근교산 & 그너머/일반·종주 산행

담양 추월산(2)

은 파 2011. 11. 20. 23:18

산행일시  : 2010. 11. 20(일)

산행코스  : 관광단지 주차장-돌탑-굴-보리암-신선대-보리암정상-무인산불감시탑-헬기장-추월산-갈림길-월계마을-주차장

산행인원  : 29명

산행거리  : 3.87km

산행시간  : 4시간 6분 소요(11시 02분 출발, 15시 08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2011년 울산경호산악회 마지막 정기산행, 11월 담양 추월산 산행.

바쁘신 가운데도 경호와 함께 해주신 회원여러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록 단풍은 없고 낙엽만 쌓인 산길을 걸었지만 회원님들의 마음속에

오늘 하루가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한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오늘 산행의 흔적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추월산 관광단지 주차장 들머리부터 보리암 정상까지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을 오르는 힘든 산행이었고

거기다 많은 산객들로 붐벼 좀 느긋한 산행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올라서다보니 우리의 발길은 보리암으로 들어서 담장너머로 보이는 멋진 담양호 풍경을 감상한 후 

다시 보리암정상에 올랐고 여기서부터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의 편안한 산길을 걸었지요.

 

어느덧 점심시간은 다가와 산객들로 붐비는 헬기장에서 회원님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오뎅라면을 준비해온 사무장님의 버너가 애를 먹여 옆팀에게 신세를 지는 안타까운 시간도 가졌지요.

아쉽지만 날씨가 차가운지라 화기애애한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산길을 거닐어 추월산정상에 올랐지만

사진 찍을 틈이 없어 바로 월계마을로 가기위해 발길을 돌리고...,

 

정상에서 갈림길까지 내려오는 길에 밤새 서리가 내려 길이 얼은 탓에 회원님들께서 엉덩방아도 몇 번 찍었지만

무탈하게 견양동/월계마을 갈림길에 도착. 경사가 심하다면 심한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 월계마을에 도착.

우리의 애마가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함으로써 올해 마지막 정기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버스에 탑승, 인원 확인후 회원님들을 태운 우리의 애마는 담양 죽녹원 부근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백반으로 하산주겸

녁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산행의 피로를 푸는 것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2011년 한해 경호산악회와 함께 해주신 회원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2011년 남은 날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그럼 11월 담양 추월산 정기산행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으니 회원님들이 걸으신 그 순간순간들을

다시한번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산객들로 붐벼 인물사진은 별로 없음을 이해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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