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그너머/일반·종주 산행

통영 미륵산

은 파 2009. 2. 9. 13:51

산행일시  : 2009. 2. 8(일)

산행코스  : 산양읍사무소-금평마을-303봉-315봉-330봉(현금산)-341봉(송신탑)-헬기장

                 -구멍바위-작은망(돌탑2기)-미륵치-미륵산(용화산)-봉화대-케이블카승차장-주차장

산행인원  : 울산드림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나홀로)

 

산행시간 : 좋은 날씨에 여유로움을 가지고...

 

통영 미륵산,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중의 한 곳.

나의 목표가 100대 명산을 마스터 하는 것이기때문에 마침 잘 되었다 싶었다.

 

업무차 잠시 울산을 떠나 있지만 울드림 산방에 대한 나의 애정은 식지 않았고

한동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죄송스러움도 있고 해서 나의 마음은 이미 미륵산에 가있었다.

통영이라는 곳에 도착만 하면 미륵산 들머리로 가는 것이 수월해서 동행하기로 맘먹고 버스시간을 검색.

2/8일 새벽 목포-광주-진주-통영-산양읍사무소를 향해 출발.

울드림 버스가 11시 정도 도착한다고 한다. 나는 10시 20분이면 통영에 도착하니

시간이 넉넉하길래 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들어서자 생각했었는데 통영에 도착할 즈음 

회원님들을 태운 버스가 10시 30분쯤 금평마을 들머리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네요.ㅠㅠ

10시 20분 통영 도착, 후미를 따라 잡아야 하기때문에 택시를 타고 통영대교를 건너 산양읍사무소를 지나

금평마을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니 후미로 가는 콜라님의 전화가 온다. 금평마을에서 지금 출발하려 한단다.

나는 산행지도하고 상세내용을 준비해와서 뒤따라 가는데 문제가 없으니 먼저 출발하라 전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울산 드림산악회.

이전에도 언급을 했었지만 내가 처음 산방에 발을 들여 놓은 곳이기때문에 애착이 가는 곳이다.

젊은 층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어 항상 활력이 넘치는 울드림 산방.

참석할때마다 가족처럼 챙겨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울드림 임원진들이 있으니

그 누군들 산방문을 다시 노크하지 않겠는가.

 

아무튼 반갑게 맞이해준 환타 회장님을 비롯한 바다 사무국장님이하 임원진 여러분께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그럼 간단하게 정리한 통영 미륵산의 산행흔적들을 돌아보기로 하겠읍니다.

 

미륵산 개념도.

울드림 산방은 미륵산아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산행들머리.

 출발전 지도에 있는 산양읍사무소를 한 컷.

 

 

 금평마을 입구 삼거리.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는길 좌측 얼리 303봉과 315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암봉이라 조망이 좋을 듯하다.

 

 

 이어서 현금산, 341봉, 작은망(돌탑2기)이 보이고...

 

 

 그리고 좌측 "V"자형 홈이 미륵치, 우측 능선을 타고 올라서면 미륵산(용화산)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를 디카에 담았으니 보고픈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진행.

 

 

 금평교를 지나니...

 

 

 금평마을 삼거리에 도착.

 상세설명을 보면 좌측 골목길로 들어서 간다고 되어 있는데 산불 관리아저씨께서

 좌측 비닐하우스가 있는 논둑을 따라 진행하라고 한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결국은 만나게 되어 있기는 마찬가지...

 거기다 후미그룹이 방금 올라갔다고 알려주시기까지 하신다.

 

 

 비닐하우스옆 논둑을 따라 무덤들이 있는 쪽으로 진행.

 오늘 겨울 셔츠를 입고 왔는데 날씨가 완전 봄날씨라  땀이 줄줄 흐른다.

 후미를 따라 잡으려는 급한 마음도 있어 더 그런 것 같다.

 

 

 마을 공동묘지인지 모르지만 무덤들이 많다.

 

 

 이제 산길로 접어든다.

 

 

 타산방 시그널도 보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276봉 사면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콜라님, 해미님, 섬둘님등 후미그룹과 합류.

 물한잔에 목을 축이고 잠시 숨을 돌려보고 이제 합류도 했으니 느긋하게 진행하기로 한다.

 반가운 님들을 만났으니 기분도 좋고 발걸음도 가볍다.

 

 

 303봉(암봉)으로 올라서는 콜라님과 해미님.

 간만에 만나뵙게 되어 무지 반가웠읍니다.

 여전히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입니다.ㅋ

 

 

 303봉(돌탑).

 

 

 303봉에서 바라본 276봉.

 우리는 봉우리 좌측 사면길로 걸어왔다.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아 바다조망이 그리 좋지 않다.

 

 

 산양읍 양산, 죽전, 둔전마을 방향.

 

 

 금평마을방향.

 사진 중앙 우측으로 금평마을 입구 삼거리가 보인다. 천음사 안내판이 있는 곳이다.

 

 

 금평마을을 줌으로 땡겨보고...

 

 

 오늘의 종착역 미륵산도 한번보고...

 

 

 좌측으로 이동하니 거쳐가야할 작은망(돌탑2기)도 보인다.

 좌측아래가 점심식사를 한 헬기장이다.

 

 

 303봉에서...

 아람님, 공주님, 단비님, 간만에 뵙게 되어 반가웠읍니다.

 변함없이 아름답습니다.ㅋ

 

 다시 저 앞 숲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환타님. 바다님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진행.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바다님이 건네주는 청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다시 315봉을 향해 내리막길을 조심스레 내려선다.

 

 

 315봉을 디카에 담고...

 

 

 계속 진행하여 315봉 정상에 올라선다.

 

 

 315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303봉.

 선두그룹과 합류하기 위해 바로 진행.

 

 

 이제는 산책길로 접어들어 여유를 부리며 진행한다.

 

 

 갈림길.

 저 앞에 보이는 산은 현금산(330봉)이고...

 

 

 현금산을 향해 진행하는 회원님들.

 

 

 

 현금산(삼각점, 330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통영항

 

 

 얼떨결에 여성회원님들과 함께...(환타님 사진).

 좌로부터 콜라님, 아람님, 해미님, 은파, 단비님, 공주님.

 

 

 341봉(송신탑) 그리고 우측 멀리 미륵산이 보인다.

 

 

 첫번째 초소를 내려서니...

 

 

 341봉(송신탑)에 도착하고...

 

 

 두번째 초소옆 우측 전망바위로 올라서...

 

 

 가야할 작은망과 미륵산을 디카에 담고 회원님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헬기장으로 내려선다.

 

 

 헬기장에 도착.

 

 

 점심식사후 올라서야 할 작은망.

 

 

 

 선두그룹은 한참 식사중인지라 후미그룹도 한쪽에 상을 차리고 맛난 점심을 먹는다.

 소주도 한잔 겯들이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이어진다.

 

 

 선두그룹은 미륵산으로 먼저 올라가고 후미도 주변정리를 하고 출발.

 

 

 구멍바위를 지나 좀 올라서니 작은망에 도착한다.

 

 

 작은망(335m).

 

 

 작은망에서...

 환타님 사진.

 

 

 올라서야 할 미륵산 정상을 찍고 주변을 한번 둘러 보기로 한다.

 

 

 산행 들머리인 금평마을이 보인다(사진중앙 앞쪽 능선아래).

 

 

 그 우측으로 276봉, 303봉,

 

 

  그리고 315봉, 현금산이 보인다.

 

 

 

 작은망 정상에 있는 돌탑 2기.

 

 

 현금산과 341봉(송신탑)도 한 컷.

 다시 출발.

 

 

 콜라님과 단비님.

 작은망에 내려서다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있길래...

 

 

 진행하다 좌측 전망바위쪽으로 올라서니 돌탑이 세워져 있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환타 회장님 한 컷.

 항상 후미에서 회원님들 사진 찍어드리느라 수고가 많읍니다.

 

 

 다시 콜라님, 단비님, 공주님도 찍어 드리고...

 공주님이 그러셨나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셨다고. ㅎㅎ

 

 

 은파도 한 컷(환타님 사진).

 

 

 은파의 사진 찍는 모습을 고맙게도 환타님이 찍어 주셨네요.

 

 

 올라서야할 마지막 봉우리 미륵산(용화산).

 

 

 미륵산 정상 좌측아래로 케이블카는 오고가고...

 

 

 줌으로 땡겨본다.

 우리도 단체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을 한다. 국내에서 최장거리라는데...

 다시 내려서니...

 

 

 미륵치에 도착한다.

 

 

 

 이정표(미륵치).

 

 

 미륵산 정상을 향해 출발.

 

 

 철계단도 올라서고..

 

 

 

 

 지나온 능선길.

 

 

 미륵산 정상아래에 도착.

 

 

 외국인과 함께...

 

 

 저멀리 지나온 능선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들머리 금평마을방향.

 

 

 안개가 완전히 걷히면 조망이 끝내줄텐데 아쉽기만 하다.

 

 

 미륵산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정상으로 가기전에 멋지게 한 컷.

 미남미녀들만 모였구만.ㅋ

 

 

 바위위에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는 산불감시초소.

 

 

 지나온 능선길과 외국인 가족들  그리고 돌탑 1기.

 

 

 미륵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미륵산(용화산, 461m).

 

 

 정상에 은파의 흔적을 남기고...

 환타님이 찍어준 사진.

 

 

 

 통영항.

 

 

 통영 주변안내도.

 

 

 콜라님.

 

 

 공주님과 단비님.

 언제봐도 변함없는 세분의 화사한 미소와 아름다운 모습 보기 좋네요.ㅋ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정상 주변을 한바퀴 둘러 보기로 한다.

 

 

 

 

 

 

 

 

 

 

 한바퀴 둘러 봤으니 하산을 위해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출발한다.

 

 

 봉화대.

 

 

 이정표.

 

 

 봉수대 안내문.

 

 

 케이블카 승차장.

 

 

 전망대.

 

 

 

 아름다운 섬들.

 

 

 배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줌으로 땡겨본다.

 

 

 케이블카 승차장.

 

 

 달구지님과 단비님.

 다정한 모습 보기 좋읍니다.

 

 

 케이블카안에서 미륵산방향 한 컷.

 

 

 하차후 단체사진 한 컷.

 

 

 통영 주변관광지 안내문.

 

 

 은파가 좋아하는 7080 노래가 산행의 피로를 다 풀리게 한다.

 

 

 케이블카가 오고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새로 뽑았다는 최술곤기사님 버스.

 

 

 그 뒤쪽에서는 아람님이 동태탕을 끓이시고...

 항상 수고가 많읍니다.

 

 

 신차 고사준비가 한창이다.

 

 

 최술곤기사님.

 2009년 한해도 최기사님의 안전운행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울드림산방 회원님들을 위해 변함없이 안전운전 부탁드리겠읍니다.

 

 고사가 끝난후 울드림산방과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을 위해 마련된  하산주 자리가 시작되니

 처음 오신분은 다른 분들과 인사도 나누시고 기존 회원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런저런 얘기로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울산으로 출발할 시간은 닥아오고

 은파 또한 오랫만에 만난 회원님들과 헤어질려니 무척 아쉽기만 하다.

 할 수 없지요.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울산드림산악회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산행에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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