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 단석산
산행일시 : 2008. 11. 16(일)
산행코스 : 비지1리 마을회관-비지고개-정씨묘-전망대-단석산-OK그린목장-비지1리 마을회관
산행인원 : 울산경호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나홀로)
산행거리 : -
산행시간 : 5시간 43분(09시 23분 출발/15시 6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울산 북구 경호산악회의 2008년 마지막 정기산행.
산행지는 건천 단석산으로 정함으로써 정회원, 일반회원 그리고 산을 좋아하는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근거리로 장소를 정한 것 같다.
예약신청을 받을때만 해도 80명의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셨는데 갑작스레 다른 일들이
있어 74명으로 줄어들었고 산행당일에는 65명의 회원님들이 버스에 탑승.
올해 마지막 정기산행을 함께 함으로써 아름답고 고운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단석산, 예전에 신선사 마애불쪽으로 올라 선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때는 도토리 엄청 주워 묵도 해먹었었는데...
마지막 산행에는 바쁘신 와중에도 유재건 고문님과 신병철회장님이 하산주자리를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심으로써 확실하게 2008년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그리고 12월 산행은 1년동안의 산행결과 보고, 새로운 임원진 발표, 2009년 산행계획을 발표하는
정기총회 그리고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인 송년회로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어인 일인지 오늘은 날씨가 춥지도 않고 바람도 없고 조망도 좋다.
경호산방의 마지막 산행을 신께서 축복이라도 하는 것인지 아무튼 멋진 산행이 될 것 같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이번에도 처음 오신 회원님들이 많은 것을 보니 산방 이미지가
북구에서 좋게 비친 것으로 판단된다. 감사드립니다, 동행해주심에...
내년 정기산행에도 경호산방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기대하겠읍니다.
그리고 항상 수고하시는 지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 보고싶었던 매곡,극동지부장인 백골후배 목련님과 오락부장 후니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할수 없지요.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그럼 2008년 11월 정기산행,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한 단석산의 흔적을 돌아 보기로 하겠읍니다.
단석산 개념도(청색-산행코스).
산행 들머리.
집합장소인 정자나무 아래로 진행.
회원님들이 타고온 45인승과 25인승 버스를 뒤로 하고...
코끼리산대장님의 출발전 훈시가 있고...
카리스마 선두대장님의 말씀도 듣고...
단체사진도 찍고...
그리고 2008년 마지막 산행을 위해 기분좋게 출발.
가다가 잠시 구판장 좌측에 있는 해우소에서 근심을 풀기로 한다.
길옆에는 고추가 말려지고...
아직 따지 않은 감은 나무에 매달려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회원님들의 발자욱소리에 백구가 짖어대지만 그냥 지나친다.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가는 회원님들의 모습.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우측으로 수명이 오래된 멋진 소나무가 보이고...
해우소에 들렸다 오시는 회원님들이 논을 가로질러 합류하신다.
명랑한 성격의 셋시자옥님을 선두로 하여...ㅋ
아직도 울긋불긋함은 남아있어 마지막 가을산행하는 맛이 나는 것 같다.
뒤따라 오시고...
앞에 가시고...
사곡지옆을 지나가니...
산길 들머리에 다와가는 것 같다.
국립공원 안내문.
민가옆을 지나치고...
뒤따라 오시는 회원님들.
드디어 잡목이 우거진 산길로 들어선다.
넓은 길에서 잠식 휴식도 취하면서 널널하게 진행.
수북히 쌓인 낙엽길.
돗자리 깔고 한숨 자면 좋을텐데...
아직도 울긋불긋함이 남아있어 지나가는 회원님들을 기분좋게 한다.
언제나 조용히 부부애를 과시하며 산행하시는 영영님, 유정화님 그리고 화봉지부 회원님(?).
갑작스레 젊었을때 즐겨 불렀던 나의 예전 18번 나훈아의 "영영" 노래가 생각납니다.ㅋ
영영님을 선두로 하여 회원님들 올라 오시고...
잠시 문건옥님과 써니님의 화사한 미소를 한 컷.
써니님 카메라를 피하시는 건가요.ㅎㅎ
처음 참석하신 셋지자옥님이 모시고 온 백미숙님, 오가도사장님, 송도삼절사장님 그리고 셋시자옥님.
방글방글님과 고은님 모습도 보이고...
계속해서 낙엽쌓인 산길을 걸어 올라가니...
비지고개에 도착한다.
비지고개.
좌측 단석산 방향으로 진행.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간다.
방글방글님, 이젠 잘 올라가십니다요.ㅎ
언제나 명랑한 성격의 자옥님.
밝게 사시는 모습이 넘 보기 좋읍니다,
정씨묘에 도착.
후미가 올라설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회원님들.
단석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로즈님, 방글방글님, 고은님.
내가 찍으면 사진이 잘 나온다는 것을 고은님은 아시겠지요.
부군 무위님이 안오셨다고 쓸쓸하신가요.
가만히 보니 방글방글님과 단짝이 되어 즐겁게 올라가시도만.ㅋ
드디어 후미그룹 거울공주 송혜교님일행이 등장.
변함없는 님의 밝은 모습, 아름답기만 합니다.
언제나 하산길에서는 노래를 읊으시며 회원님들을 즐겁게 해주시는 그마음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 아름다운 모습 간직하시며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북구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미모님,
항상 수고가 많읍니다. 좋은 일 하시는 님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아름답고 예뻐 보이네요. ㅋ
경호산방산행에 참석하시는 여성회원님들이 다들 미인들이라서 타산악회에서 샘들이 나겠지요.
아마 지부장들이 미남들이라서 그런지도 모르지요.ㅎㅎ
좌측부터 정천수님, 그옆 혜교송님, 바로앞에 거울공주님이 모시고 온 이재숙님,
신디님, 미모님, 처음 오신 안덕희님. 뵙게 되어 반가웠읍니다. 경호산방 멋지지 않읍니까.
처음 오신 두분, 내년 산행에도 뵙기를 기대하겠읍니다.
방글방글님과 고은님.
두분의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친구가 되어 같이 산행하시길...
수북히 쌓인 낙엽길.
단석산을 향해 올라들 가시고...
지나온 능선길.
전망바위에서 유정화님과 같이 오신분.
후미대장 처사님도...
항상 후미에서 회원님들 챙기시느라 수고가 많읍니다.
간만에 참석하신 천주경님.
미소가 넘 아름답습니다. 다음에도 계속 참석하시어 좋은 만남이 이어지시길...
산너울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지나온 능선길.
들머리 비지1리 마을회관쪽.
단석산 정상 안내판.
멀리 정상에 먼저 도착하신 회원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번 줌으로 땡겨보고...
이정표.
정상에서는 회원님들의 사진찍는 시간이 주어지고...
일단 은파부타 먼저 찍고...
화봉지부 유정화님과 방글방글님일행.
두분 성함을 몰라 죄송합니다.
미모님, 혜교송님, 신디님, 이재숙님 그리고 안덕희님.
천주경님.
자야님과 야생화님.
이회지부 단짝이신 두분, 다시 만나 뵙게되어 반가웠읍니다.
처사님, 황복숙님, 셋시자옥님, 백미숙님, 유병화총무님 그리고 진춘현님.
점심은 정상주변에서 각 지부별로 드시기로 한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잠시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
단석산 정상석(827.2m).
둘로 쪼개어진 바위.
삼각점.
정상전체.
지나온 봉우리.
건천방향.
587봉은 바로 앞에 있고...
아화방향.
방내리방향.
점심시간은 끝나고 출발준비를 하시는 회원님들.
하산하기전에 정상에 경호산방의 흔적을 남기고...
587봉과 건천방향을 배경으로...
쌍용지부회원님들이신 셋시자옥님, 지부장 조현래님, 황복숙님, 백미숙님.
호계 5인방 별이님 일행들.
별이님, 다음산행때도 필히 모시고 오시길 기대하겠읍니다.
썬글라스가 유난히 돋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의 별이님. 그 미소는 백만불짜리입니다.
저번 산행과 달리 오늘은 일행들이 많아 즐겁게 산행을 하셨겠죠.
ㅎㅎ. 희야님, 오늘도 사진찍을려다 주변에서 한소리하는 바람에 또 자연스럽게 찍혔읍니다.
이 모습이 더 보기 좋다는 걸 아시는지요.
이정표를 마지막으로 찍고...
OK 그린연수원방향으로 출발.
푹신푹신한 낙엽길을 거니는 회원님들.
이정표(당고개갈림길).
우리는 직진.
이정표.
거울공주님 일행들.
공주님, 아름다운 두분을 모시고 오신걸 감사드립니다.
님의 경호산방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코끼리 산대장님.
언제나 꾸밈없는 그 소탈한 그 모습이 난 너무 좋답니다.
호계 별이님 일행.
자옥님과 별이님.
우째 미소가 이리도 아름답고 예쁜지...
억새밭에서...
후니님하고 아시는 분이라던데...
은파도 한장.
지도상의 방주교회인가? 아님 별장인가?
이정표.
OK 목장지대로 들어선다.
좌우로는 억새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황복숙님, 자옥님 그리고 백미숙님.
즐겁게 산행하시는 세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읍니다.
소녀처럼 폼 한번 잡아보고...
다시 회원님들이 계신 곳으로 진행.
멋진 소나무에서 부부가 식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읍니다.
OK 그린연수원.
그옆으로 눈썰매장도 보이고...
소나무사이로 회원님들이 보인다.
회원님들 계신 곳에 도착.
거울공주님이 음악에 맞추어 노래 한곡 부르고...
호계 5인방 별이님일행도 내려오시고...
소나무를 배경으로 멋지게 찍어드리고...
다정한 모습의 오가도사장님과 송도삼절사장님.
다시 소나무를 배경으로...
독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셋시자옥님일행도 한 컷.
ㅎㅎ. 미모님, 카리스마님, 거울공주 혜교송님은 리듬에 맞추어 부드럽게 몸을 흔들어 보고...
멋진 소나무 다시 한 컷.
호계 황금숯불갈비 사장님, 혜교송님 그리고 미모님.
방글방글님과 로즈님도 ...
은파도 한장.
혜교송님과 안덕희님.
충분한 휴식후 다시 출발.
전망바위에서...
비지1리 마을회관.
다시 좌측으로 이동 한 컷더.
은파도 한장.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하늘에서 낙엽이 떨어지길래...
계속 진행.
잠시 감도 따보고...
요런 나무가 있길래...
소정상농원.
마을이 보인다.
화기애애하게 내려오는 자옥님일행.
마을에 들어서고...
지나갔던 사곡지 임도길.
이쁜꽃이 집 담길에 피어 있길래...
류재건고문님이 하산주자리에 참석. 회원님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축구하다 팔을 다쳤다 합니다. 빨리 완쾌하시길...
겨울이 다가온다고 준비한 뜨뜻한 오텡탕과 수육으로 즐거운 하산주자리는 이어지고...
로또복권 추첨 진행.
1등 당첨되었다고 오복영님 노래 한곡.
아쉽지만 즐거운 하산주자리는 막을 내리고...
버스가 있는 곳으로 진행
경호산방 2008년 마지막 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님들,
좋은 날씨에 아름답고 고운 추억 많이 만드셨겠지요.
올 한해 산행하면서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마치게 된 것에 대해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읍니다.
닥아오는 2009년 정기산행에도 회원님들, 경호산방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함께 산행할 수 있는 시간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읍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