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파 2008. 3. 10. 12:16

산행일시  : 2008. 3. 9(일)

산행코스  : 백운대 2공원지킴터-도선광장갈림길-하루재-인수대피소-백운대피소-위문

                -백운대-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도선사-백운동 2공원지킴터

산행인원  : 울산 남광산악회를 따라서(나홀로)

산행거리  : -

산행시간  : 4시간 11분(11시 30분 출발/15시 41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내가 서울쪽에 있는 산들의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기때문에 많은 기대가 된다.

암봉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북한산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것에 대해

나에겐 기쁨이고 즐거움이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산행은 출발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빠른 06시 출발이다.

3/9일 04시에 기상하여 천천히 준비를 하고 

버스가 다니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택시를 이용,

호계 신천에서 작은새님부부와 만나 태화로터리에 도착하니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가 바로 도착한다.

멋쟁이 삼부관광 김주원기사님이 새로 구입한 버스로 반갑게 맞이 해준다.

한달만에 뵙는 회장님, 세월님,귀오살님과 방자님부부, 여성회장님, 부회장님,

산대장님, 유달장님, 볼레로님과 꽃향기님등과 반가운 인사를 주고 받는다.

한달만에 반가운 님들을 만나 무지 행복한 은파였읍니다.

 

오늘은 나의 짝지가 2007년 10/29-30일 영남알프스 7개봉 종주이후 컨디션이 안좋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랫만에 북한산 산행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했었다.

그동안 삼태봉도 올라 다니면서 체력훈련을 하였건만 산행전날 컨디션이 안좋아

나혼자 참석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루속히 컨디션이 회복되어 부부가 함께하는 산행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그럼, 아름다운 암봉으로 이루어진 북한산 산행의 흔적들을 회원님들과 함께

사진으로 다시한번 돌아보기로 하겠읍니다.

 

자, 떠나볼까요.

 

 

북한산 등산개념도

 

 

출발전 단체사진.

나는 찍어주느라 빠지고...

 

 

자, 출발합시다.

 

좌측은 하산하는 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백운대 2공원 지킴터 11시 30분 출발.

 

 

나는 회원님들 다 올라가신 후 천천히 출발하기로 한다.

 

 

탐방로 안내도(현위치).

 

 

백운대 2공원 지킴터.

 

 

이정표.

좌측-백운대 3.2 km, 하루재 1.8km.

 

 

잘 정비된 산책길을 여유롭게 걸어가니...

 

 

 

 

좌측으로 도선사 광장이 보이고...

 

 

그곳에서 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도선사광장) 갈림길.

백운대-1.8km.

바로 진행.

 

 

너덜지대를 따라 올라가니...

 

 

많은 산객들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고 잠시 올라서니 하루재에 도착한다.

 

 

하루재.

직진-백운대 1.4km, 우측-영봉 0.2km, 육모정 공원지킴터 2.8km.

후진-백운대 탐방지원센터(도선사광장) 0.7km.

 

 

우측 영봉으로 올라가는 길 한 컷.

지금 생각해보니 200m만 올라가면 영봉인데 잠시 올라갔다 내려올걸 후회가 된다.

 

 

직진하여 백운대로 향한다.

국립공원이라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인수봉을 디카에 담고...

 

 

뒤돌아서 영봉도 한 컷.

 

 

인수대피소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정표.

백운대-1.2km. 

 

 

인수대피소.

 

 

 

북한산 인수대피소 경찰 산악구조대.

 

 

인수암.

 

 

경찰 산악구조대 사무실을 뒤로 하고...

 

 

우측으로 인수암에서 기도를 드리는 보살님들이 보인다.

 

 

눈이 녹아 얼어있는 바위지대를 조심해서 통과한다.

 

 

인수봉 안내도.

 

 

인수봉.

 

 

하얀눈으로 뒤덮인 멋진 바위가 있길래...

 

 

산대장님과 여성회원 두분이 너덜지대 눈길을 조심스레 올라가고 있다.

 

 

등로가 완전 빙판이라 우측 눈이 없는 안전한 길로 올라선다.

 

 

백운대피소.

 

 

대피소위에 있는 백운암.

 

 

"백운의 혼" 탑.

 

 

백운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하시는 산객들.

 

 

 

 

북한산 등산안내도(현위치).

 

 

대피소 윗쪽으로 백운대가 보인다.

 

 

그 좌측으로 만경대방향.

 

 

멋진 바위를 줌으로 땡겨본다.

 

 

 

 

백운대피소.

 

 

이정표(백운대피소).

백운대-0.5km.

 

 

바위지대를 올라서고 있는 남광 선두조 산대장님과 여성회원님 두분(닉네임 모름).

잠시후 위문에 도착한다.

 

 

위문.

우측-백운대 0.3km. 직진-대남문 4.1km, 산성탐방지원센터 3.8km.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탐방로 안내도(현위치).

 

 

북한산성 안내판.

 

 

위문.

우리는 우측 백운대로 올라섰다 내려와 위문을 통과 노적봉쪽으로 가야한다.

 

 

우측 백운대로 올라선다.

 

 

저 위쪽 암벽길에 많은 산객들이 올라서고 내려서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만경대방향.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암반지대를 올라서 조망좋은 곳에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

 

 

위문 윗쪽으로 보이는 만경대가 시야에 들어오고...

 

 

그 우측으로 노적봉이 보이고...

그 너머로 북한산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보인다.

 

 

 

잔설이 남아있는 노적봉 우측으로 잠시 따라가본다.

 

 

전망바위에서 만경대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부탁했더니 거리가 가까워 인물만 찍었네요.

그래도 사진이 잘 나와 맘에 든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분한테 부탁하여 제대로 한 컷.

배경 좋고 폼 좋고... 

 

 

북한산 안내도.

백운대와 인수봉, 정말 아름다운 암봉이다.

 

 

백운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안내도.

백운대 정상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

 

 

저 앞 태극기 있는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선다.

 

 

백운대(836.5m).

백운대 2공원지킴터 11시 30분 출발, 백운대 13시 23분 도착. 1시간 53분 소요.

정상은 사람이 서있을 공간이 적어 사진만 찍고 내려가기로 한다.

 

 

백운대 정상에서 인수봉을 배경으로 은파의 흔적을 남겨본다.

 

 

인수봉(810.5m)도 한 컷.

저멀리 도봉산 암봉들, 좌로부터 오봉, 주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백운대 정상에서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백운대 정상아래 암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객들.

 

 

그 너머 능선을 따라 염초봉과 원효봉이 이어진다. 

 

 

다시 좌측으로...

 

 

이동하여...

 

 

노적봉을 줌으로 땡겨본다.

그 너머로 보이는 암봉들, 지도상의 중취봉, 용출봉, 의상봉이 보인다. 맞겠지요.

 

 

다시 좌측으로 만경대도 한 컷.

 

 

백운대 정상아래에서 휴식과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는 산객들.

 

 

백운대정상을 오르고 내려서는 산객들.

길이 좁은관계로 서로 양보를 하면서 오르내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시 인수봉...

 

 

우이동, 수유동 시가지...

 

 

정상에서 내려서 멋진 인수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점심먹을 장소에서 백운대 정상을 찍다보니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는 산대장과 선두조 여성 두분(닉네임모름)

그리고 귀오살님(머리만 보임)이 디카에 잡혔네요. 그 옆에 세월님도 있었지요.

나는 점심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계시길래 아는체 하기가 뭐해 바로 앞에 조용히 자리 잡는다.

나도 짝지가 새벽에 새로 한 따뜻한 밥으로 준비해준 김치볶음밥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혼자 오신분이 사진 한 컷 부탁 하길래 찍어드리고 나도 한장 부탁을 한다.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의 남자 은파의 모습.ㅎㅎ

그런데 엄청 젊게 나와버려서 무지 기분이 좋다.

사진 찍어 주신 분 복많이 받으시길...

 

 

내 앞에 똑같은 검은 자켓을 입고 부부인지 연인들인지 두분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시길래

그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아름다워 만경대와 함께 한 컷.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왔으면 저리 찍었을텐데 무척 아쉽기만 하다.

 

  

점심을 먹다가 인수봉 암벽을 타는 모습을 줌으로 땡겨 한 컷.

멋진 모습이다. 부럽기도 하고...

점심을 먹고 조용히 나홀로 하산을 한다

 

 

좁은 암릉길에 산객들로 붐벼 정체는 계속되고...

 

 

저아래 백운대피소가 보이고...

 

 

인수봉 암벽 타는 모습을 최대한 땡겨 본다.

 

 

그리고 만경대...

 

 

하산길에 있는 이름이 있을 것도 같은 멋진 바위를 줌으로 땡겨 본다.

 

 

우측 백운대 정상쪽...

 

 

노적봉과 이름모를 멋진 바위를 한번에 디카에 담는다.

 

 

백운대 정상을 마지막으로 뒤돌아 보고 위문으로 향한다.

 

 

위문.

좌측은 올라온 길이고 우리는 우측 위문을 통과하여 만경대 우측사면으로 해서

노적봉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나무계단길도 지나고...

 

 

용암문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정표.

용암문, 대동문을 지나면 보국문이 나온다.

우리는 용암문을 통과하여 도선사로 하산을 해야 한다.

 

 

백운대.

 

 

백운대 좌측 암봉아래 암벽타는 모습.

 

 

저멀리 원효봉...

 

 

백운대...

 

 

그리고 다시 염초봉(우측)과 원효봉(좌측)을 찍고 진행하려니...

 

 

원효봉에 119 헬기가 나타나 산객을 구조한다.

조금 있으니 또 한대가 나타나고... 

안전한 산행이 최우선이지요.

 

 

진행을 계속하니 바로 앞에 노적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만경대 암벽 사면으로 길은 이어지고...

 

 

저멀리 중취봉, 용출봉, 의상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저 암봉들도 언젠가는 찾을 날이 있겠지요.

 

 

노적봉 갈림길에 다왔다.

좌측으로 하산해야한다.

 

 

노적봉(716m) 갈림길.

좌측-대동문 2.1km, 보국문 3.1km.

공단직원분이 이정표를 수리하고 있다.

좌측으로 진행.

 

 

지금부터 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진다.

천천히 여유롭게 내려서면 된다.

 

 

내려가는 길 좌측위로 용암봉이 보인다.

 

 

나무사이로 노적봉을 한 컷.

저 곳을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있었는데 아쉽다.

 

 

이정표.

대동문-1.6km.

대동문전에 용암문이 있기때문에 대동문 방향으로 진행.

 

 

이어지는 산책길을 따라 진행하니 용암문에 도착한다.

 

 

용암문.

저 앞에 선두조 여성회원 두분이 보인다.산대장님은 뒤에 온단다.

저 문을 통과하여 도선사로 내려서야 한다. 

 

 

탐방로 안내도(현위치).

 

 

이정표(용암문).

좌측-용암문 공원지킴터 1.1km, 직진-대남문 3.0km, 후진-백운대 1.4km.

좌측 용암문을 통과하여 진행.

 

 

또 다시 산책길을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니...

 

 

도선사가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 내려서니 용암문 공원지킴터가 나온다.

 

 

용암문 공원지킴터.

 

 

탐방로 안내도(현위치).

바로 하산을 하기에는 섭섭하기도 해서 일단 도선사로 들어선다.

 

 

도선사 입구에 있는 관세음보살 조각상.

 

 

대웅전.

 

 

석불.

많은 신도분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대웅전을 마지막으로 찍고...

 

 

이제 버스가 있는 우이동 시가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도선사 천왕문이 나타나고...

 

 

이어서 도선사광장에 도착한다.

저 앞에 백운대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도선사광장에 있는 부처님.

 

 

도선쉼터.

 

 

포장도로를 따라 빠른 걸음으로 내려서니... 

 

 

오늘의 들머리, 백운대 2공원지킴터에 도착한다.

 

 

이정표.

좌측 도선사광장에서 내려왔다.

 

 

백운대 2공원킴터.

백운대 2공원지킴터 11시 30분 출발, 15시 41분 도착(원점회귀). 4시간 11분 소요.

오늘의 산행을 여기에서 마무리한다.

이제는 버스가 있는 우이동 시가지까지 여유롭게 내려가면 된다.

 

 

유료주차장.

들머리 바로 앞에 있다.

 

 

잠시 우측 길위에 있는 화장실에서 땀으로 얼룩진 얼굴 좀 닦고 근심도 풀고 

다시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대동문 들머리.

용암문에서 직진하여 대동문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달래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이곳으로 내려서게 되어있다.

자세히 지도를 봤다면 이곳으로 하산해도 좋았을뻔 했다. 길이 좋으니까...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선다.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

내려서는 길 좌측에 있다.

5분정도 내려서니 우이동 시가지 메인 도로에 도착한다.

 

 

저 앞에 버스가 많이 보이길래 그곳에 버스가 있다 생각하고 건너가려하니

우측 건너편에서 부르는 소리가 난다.

 

 

우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니 우리의 애마가 큰길에 자리를 잡고 있다. 

배낭을 벗어 놓고 큰길 건너에 있는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회원님들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모든 회원님들이 도착한 후 바로 출발,하남휴게소에서 하산주를 먹기로 한다.

하남휴게소에서 총무이신 볼레로님이 밤새 준비했다는 맛있는 수육과 함께

소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주변정리를 한후 다시 울산으로 출발한다.

 

남광산악회와 함께하신 회원여러분,

오늘 북한산 백운대산행,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겠지요.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