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완보)

[해파랑길] 27코스 죽변항입구 - 부구삼거리

은 파 2022. 10. 4. 10:17

일시 : 2022년 10월 2일(일)
코스 : 죽변항입구-후정3리-죽변항

           -죽변등대공원-죽변면보건지소
           -후정2리-고목3리, 2리, 1리
           -신화1리, 2리-한울원자력본부

           -부구교-부구삼거리

           (11.5km/3시간 30분 소요)
누구와 : 울산다물종주클럽(13명)
소요 시간 : 2시간 52분 소요
(08시 31분 출발, 11시 23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오늘도 변함없이 택시를 타고

북구청에서 설여사님 25인승 버스 탑승

각 경유지에서 회원님들 태우고

27코스 시작점인 죽변항입구로 출발

 

조식은 울진가는 길에 있는

망상휴게소 3층 뷰 좋은 테라스에서

간편식 김밥으로 해결하고

 

오늘 걸을 27코스는 11.5km,

28코스는 10.9km, 총 22.4km로

지난주 25코스 23.3km에도

못 미치는 짧은 거리로

아주 천천히 쉬엄쉬엄

주변 뷰 즐기면서 걸으면 될 듯.^-^

 

 

죽변항 입구(시외버스 정류장)

27코스 시작점에서 출발 인증을 하고

 

27코스 종점 부구삼거리를 향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

 

우측으로 죽변항

 

후정3리로 들어서고

 

울진 후정리 향나무

 

해파랑길은 우측 죽변항으로

 

회원님들 죽변항을 걸어가고

 

배에서 내린 가자미 즉석 경매중

 

안벽을 따라 걷다가

 

지나온 죽변항 한번 보고

 

지금까지 걸어온길

한번 쭈우욱 훑어보고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죽변승하차장으로 들어선다

 

여행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엄청스리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

09시 30분부터 운행시작

 

왕복 26000원(1~2인 탑승)

팁승인원, 코스별로 가격차이가 있네요

 

해안스카이레일이 운행하는 방향으로

해파랑길은 이어진다

 

우리는 데크길 따라가다

 

잠시 산길로 올라선다

좌측 윗쪽이 죽변등대공원이다

 

대나무 숲길도 걷고

 

저 건물이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이제 죽변4리로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을 지나면서

줌으로 댕겨보고

 

뒤돌아본 죽변등대공원

관광객들이 많이 올라서네요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서고

 

스카이레일은 왕복 운행중

 

가보지못한 죽변등대공원은

다음을 기약해보고(?)

 

언덕을 올라 내려서 좌측으로

 

해파랑길은 직진

 

더 씨드 빌라를 지나고

 

죽변면 보건지소도 지나

 

죽변1리 번화가로 들어서

 

메디팜 강약국 좌측 골목으로

 

다시또 오르막을 올라서고

초반부터 완만한 오르막이 많네요

 

지나온 죽변항

 

라온빌도 지나고

 

걷기좋은 산길을 따라

 

가수 김상희씨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가사가 어렴풋이 생각나고

 

후정1리

 

벼는 황금빛으로 물들어 수확대기중

옥수수는 베어내고 무엇을 심을지

 

냄새가 솔솔나 소주한잔 생각나게하는

장수 소머리국밥을 지나니

 

비상활주로로 들어선다

여기서 잠시 휴식타임

 

우측 한번

 

좌측 한번 보고

 

회원님들 자리를 잡고 앉았건만

휴식하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죄송

 

아무튼 바리케이트 우측끝쪽에 둘러앉아

일차적으로 27코스에서는

배낭속에 소지하고 있는 막걸리를

전량 다 소진하기로 결정

28코스에서는 소맥으로 깔끔하게

 

가지고 오신 과일, 편육으로

막걸리 한잔 두잔 마셔가면서

이런 저런 인생사 토킹들 하시고

 

오늘 낙동팀에서 뵈었던 ㄷㅇ님이

자식들 휴가보내고 갈곳이 있나 없나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낙찰된 곳이 해파랑길팀인지라

해파랑길 첫 참석, 감사합니다

 

막걸리 애주가이신 ㄷㅇ님

많은 막걸리를 마셔봤지만

청도 동곡막걸리기 제일 맛있다 하신다

이자리에서 선보인 막걸리는

태화루, 명주막걸리 & 동곡막걸리

나도 한잔 마셔보니 동곡이 최고인 듯

 

이제 막걸리도 다 마셨고

배낭도 가벼워지고 했으니

주변정리 깨끗하게 하고

종점 부구삼거리를 향해 출발해봅시다

 

이제 후정2리로 들어선다

바로 뒷쪽은 비상활주로이고

 

아직 다못한 얘기 나누면서 진행

 

오늘도 변함없이 흔적을 남기고

 

우측 후정2리 마을회관쪽으로

좌측 도로따라 가도된다

 

후정2리 마을회관

 

잠시 여기서 우로갈까 좌로갈까 대기중

해파랑길 방향표시가 없으니

앱을 확인하고 좌측 도로쪽으로

 

저기 좌측 전신주에 해파랑길 방향표시

 

도로에 내려서니 멋지게 쭉쭉 뻗은

소나무 군락지가 보인다

 

좌측 소나무들을 보고

내가 멋지게 잘 뻗었다고 한마디하니

ㅁㅊ님 왈, "어머야" 하시는데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아주 가냘프면서

고운 여성목소리를 내신다

 

걸어가는 길,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하고자

내가 추가로 이런저런 우스운 얘기를 더했는데

후기에 적으면 안되는 말이라 생략함

다물의 왕언니 ㅇㄴㅇ님은

한참을 웃었으니까.ㅎ

 

다 웃으며 걷자고 하는 이야기니까

이해해주시겠죠

 

도로따라 발걸음 가벼웁게

 

오리와 닭들 한집살이

 

출발전에 장소가 협소해서

못찍은 단체사진을 도로 한복판에

회원님들 멈춰세우고 멋드러지게 한 컷

 

도로따라 계속 진행하다

 

매정교를 건너

 

좌측으로

 

저 굴다리를 통과

 

고목3리로 들어서고

 

앞에 가시는 회원님들

 

뒤따라 오시는 회원님들

 

고목2리도 지나고

 

고목1리로 들어선다

 

나무를 베어낸 산불현장

 

고목1리 정류장

 

고목1리

 

이제 신화1리로

 

신화2리

 

오르막을 올라서

 

내려서니

 

이제 한울원자력본부로 들어선다

이제 27코스 종점에 다왔다

저멀리 신호등 있는곳이 부구삼거리다

 

직진해서 제2부구교를 건너도 되지만

해파랑길은 원자력본부 들어서

좌측 부구교쪽으로

 

한울원자력본부

 

부구교를 건너면 바로 우측

대기돌솥밥 식당앞에

27코스 해파랑길 종점이자

28코스 스탬프함이 있다

 

부구천

 

부구삼거리에 다왔다

홍보광고판 너머에 스탬프함이 있다

 

27코스 종점/28코스 시작점 도착

옆에 대기돌솥밥 식당

 

회원님들 28코스 스탬프 찍으시고

나도 스탬프 찍고

 

27코스 11.5km 인증샷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