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둘레길/부산 갈맷길(완주)

[부산 갈맷길] 1코스 1-1구간 임랑해수욕장 - 기장군청

은 파 2014. 10. 4. 18:00

일시 : 2014년 9월 20일(토)
코스 : 임랑해수욕장-칠암-일광해수욕장

           -기장군청(12.2km/4시간)
누구와 : 나홀로
소요 시간 : 3시간 51분

(10시 23분 출발, 14시 14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교통 수단 : 울산 호계역 08시 41분 출발

                   =>월내역 도착
                   =>트레킹 완료

                   =>도보=>부산 기장역

                   =>부산 기장역 15시 24분 출발

                   =>울산 호계역 도착

 

부산 갈맷길을 시작함에 있어

이미 완주한 사람들 그리고 시작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검색해서
상세하게 길을 안내하고

주의 지점을 잘 표시해놓은 블로그를 보고

느낀 점을 몇자 적어 놓고

나의 여정을 시작하기로 한다

부산 갈맷길은 이정표, 현위치 안내판,

도로 바닥의 노란색 방향 표시

그리고 가는길 전봇대, 울타리 및 나무에
리본이 부착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이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이점에 있어 부산 갈맷길을

이제 시작하는 한사람으로써

관리를 해주시는 부산광역시청

그리고 각 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도심을 지나갈때 꺽어질 지점에

이정표가 없어 햇갈리거나

화살표 표시가 애매하거나 리본이 없어

간혹 갈맷길을 놓칠 수 있다


그때는 이미 그 구간을 걸으면서

상세하게 기록한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메모를 남기든지

그 블로그를 다시 보든지 해서

길을 찾아 가면 된다


또한 갈맷길 지도상의 길을 무시하고

지름길로 갈 수도 있지만

한번 목표를 세웠으면 지도에서 안내하는 길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혼자 시작하는 나한테도 그런 경우가

분명히 생길 거라 본다.
아마 나는 내 성격상 되돌아가서

길을 찾아내면 내었지 지나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럼 이제 즐거운 기분, 가벼운 발걸음으로

주변 풍경들을 감상하며

마음 깊이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기며
완주를 목표로 "은파"의 부산 갈맷길

코스 1구간 트레킹을 시작하기로 한다

 

부산갈맷길은

9개 코스 20구간으로 나누어진다

 

9개 코스 20구간 거리와 시간

 

1코스 도보지도

 

1코스

 

1-1 구간

울산 호계역에서

08시 41분 무궁화호를 타고 월내역에 도착
월내역에서 차로로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1-1 구간 출발지인

임랑해수욕장으로 바로 갈까하다

거리도 얼마 되지 않고 시간도 넉넉하여

일단 해안길을 따라 걸어가 보기로 한다

 

월내항에서 바라본 고리 원자력 발전소

 

우측으로 가야할 임랑해수욕장이 보이고

 

그리고 계속 이어서 걸어야 할

칠암 & 해동용궁사 방향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어

걷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정표가 해안길로 되어 있어

가봤더니 길이 끊긴다
다시 원위치. 우측 도로쪽으로 진행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고스락" 식당을 스쳐 지나가고

 

뒤돌아 보니 이제 월내를 벗어 났네요.
조금 더 걸어가다

임랑해수욕장 해안길로 접어들기 위해

 

가수 정훈희 & 김태화의 까페

"꽃밭에서"로 들어서 나오니

 

썰렁한 임랑해수욕장이 나를 반기는데

왠지 내마음까지 쓸쓸해진다

 

걸어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보고

 

주차장에 있는 인증대로 향한다.
우측으로 화장실도 있다

 

인증수첩에 1-1구간 스탬프를 찍고

 

화장실 우측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갈맷길 시작점인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간다

 

갈맷길 시작점.
자 이제 발걸음 가볍게 1-1구간을

걸어보자구나

 

도로를 따라가다

 

인증대가 있는 임랑해수욕장

 

문동리 새끝

 

좌측 신평 소공원쪽으로 꺽어

해안길로 내려선다

 

"하눌타리 라이브 까페"를 지나니

 

칠암항으로 들어선다

 

이색 등대들이 있는 칠암항

 

기러기 등대와 야구 등대

 

칠암은 아나고회로 유명하다

구이 또한 맛있고

 

멋진 등대들이 나를 못가게 한다

 

건어물 판매점

 

등대가 예뻐 계속 사진을 찍어 댄다

 

아나고 말리는 중

 

갈길은 먼데

결국은 야구 등대와 기러기 등대가 있는

방파제로 들어선다

 

칠암 식당가들

 

신평 소공원

 

지나온 해안길

 

칠암을 벗어나

이제 동백리로 들어선다

 

쌍둥이 등대

 

수산과학연구소 도로를 따라

 

지나온 동백항

 

그리고 월내항과 고리 원자력 발전소

 

멋진 쉼터도 있고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온정마을도 지나고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서

 

도로옆 데크를 따라 걸어간다

 

이제 이천리로 들어선다

 

멋진 까페들 옆을 지나고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들어간다

 

그 건너편에는 이동 버스정류장이 있고

 

갈맷길 리본이 걸려있는

저 울타리를 돌아가니

 

이동항이다

 

변함없이 등대는 나를 반겨준다

 

다시 잠시 도로를 걷다가

 

이정표가 안내하는 대로

 

한국유리공업 부산공장

도로를 따라 걷다

 

은성횟집을 들어서

해안길로 내려선다

 

이 좁은 길로 쭈우욱 걷다보면

 

경고문도 보이고

 

잠시 걸어가니

 

이천항으로 들어선다

 

등대도 이쁘고

 

화장실도 이쁘구나

 

이 다리를 건너면 일광해수욕장이다.
이제 점심식사도 해야하니

시내 만두 가게로 발길을 옮긴다

 

일광에서 유명하다는

만두가게 "호진빵"


만두를 주문하고 기다리다

손가락 안쪽을 데인

좋지 않은 추억이 생긴 곳

 

만두 1인분을 사서

저 정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

 

일광해수욕장으로 들어선다

 

이제 기장군청까지 3.1km 남았다

 

인증수첩에 중간 스탬프를 찍고

 

해수욕장을 빠져나와 좌측으로 꺽으면

저 앞에 동원 할인마트가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한다


나는 당연히 계속 직진하면 되는 줄 알고

가다보니 리본이 전혀 안보이길래

이상하다 생각해서 다시 원위치
블로그에서 이 곳을 주의하라고

했던 것을 깜박했네요.ㅎ


자 이지점에서 우측 1시방향

전신주를 보면

갈맷길 안내판과 리본이 보이죠.
저 길로 들어서야 한다

 

따라서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 주세요
여기에도 안내판이나 바닥에

화살표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안내판과 리본 보이시죠

 

이어서 저 모텔 좌측으로 들어서서

계속 가면 기장군청에 도착하게 된다
좌측 울타리위에

갈맷길 리본이 보인다

 

잠시 산책길을 걷다 보면

 

도로에 들어서게 된다

 

기장경찰서 지나고

 

기장체육관도 지나고

 

저기 기장군청이 보이지요.
이제 1-1구간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인증샷 한 컷

 

인증대는 버스 정류장 옆에 있다

 

인증대에서 1-1구간 도착 스탬프를 찍고

2-1구간 시작 스탬프

& 9-2구간 도착 스탬프까지 미리 찍어 놓는다
"좋은 날씨에 해안길을 벗삼아

첫번째 트레킹을 무탈하게 마친것에 대해

나자신에게 감사한다."

이제 1-1구간을 마무리했으니

기차를 타고 울산으로 가기위해

기장역으로 향한다

 

1-2구간 & 9-2구간 이정표

 

가벼운 마음으로

15시 24분 기차를 타고 울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