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 10. 2(토)
산행코스 : 운봉읍 운봉농협-서림공원-북천마을
-신기마을-황산대첩비-비전마을쉼터
-송흥록/박초월 생가
-군화동 대덕리조트-옥계호
-흥부골 자연휴양림-월평(달오름)마을
-구인월교-인월면 지리산길 안내센터
산행인원 : 부부산행산행거리 : 9.4km
산행시간 : 3시간 28분 소요
(10시 44분 출발, 14시 12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제1코스 주천 ~ 운봉구간에 이어
2주만에 제2코스 운봉 ~ 인월구간을 걷게 되었다.
이 구간은 운봉읍내를 통과한 후
농로를 따라 지도상의 마을들을 지나
옥계저수지를 통과하면 흥부골 자연휴양림까지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휴양림을 내려서 잠시 숲길로 걸어가면
월평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도로를 따라 구)인월교를 건너 우측으로 들어서면
오늘의 종착역 인월 지리산길 안내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그럼, 운봉에서 인월까지 걸었던 추억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다시한번 떠올려 보기로 한다.
운봉 ~ 인월 구간정보
산행지도
2주만에 다시 운봉농협에 도착.
이정표가 안내하는대로 진행.
유난히 한적한 운봉읍내를 지나...
운봉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걸어간다.
운봉초등학교.
잠시 집앞에 있는 꽃구경 좀 하고...
사거리에서 직진, 서림공원으로 진행.
오늘도 변함없이 지리산길 표시목의
빨간 화살표를 따라 진행.
서림공원 안내판.
서림공원으로 들어서...
남원 서천리 당산.
남장승.
여장승.
저안까지 한번 둘러보고 싶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벚꽃나무가 줄지어있는 길을 따라가다...
좌측 멀리 1코스에서부터 쭈우욱 보았던
백두대간 길에 있는 고남산이...
운봉읍내 너머로는 지리서북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저녁때쯤 비가 온다하더니만
날씨가 흐리다.
그래도 1코스때처럼
따가운 햇볕이 없어 다행이지만
사진상태가 좀 맑지 않아 아쉬움이 있긴하다.
코스모스와 함께 잠시...
협동교를 스쳐 지나고...
저앞에 보이는 신기교로 진행.
신기교를 지나고...
신기교끝에서 우측으로...
신기마을 표시석.
저길은 신기마을로 이어지고...
우리는 하천을 우측에 두고 진행한다.
걸어가는 길 저멀리 보이는 산이
국악의 성지다.
좌측으로는 신기마을...
우측으로는 지리산 서북능선
덕두봉, 바래봉이...
계속 진행
지도상의 신기마을 정자가 보인다.
가는 길 우측의 사반교를 통과
이젠 하천을 좌측에 끼고
저멀리 보이는 국악의 성지로 진행한다.
길옆의 작은 꽃한송이...
국악의 성지를 배경으로...
억새와 함께 고남산도 한 컷
길 양옆으로 들국화가 군락을 이루어
가는이들의 기분을 좋게한다.
그 답례로 가까이서 한 컷.
하천 중간에 저런 바위쉼터가 있어
도보 여행객들을 잠시 쉬어가게 하고
쉬어가지 못함을 아쉬어하면서
이런 멋진 벤치가 길옆에 놓여 있길래...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와닿는다
국악의 성지와 비전마을에 다와간다
가는 길 우측으로 전촌마을이 보이고...
국악의 성지를 배경으로...
황산대첩비가 있는 곳
저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는 황산대첩비가 있고,
우측으로는 가왕 송흥록,
국창 박초월 생가가 있는 비전마을로 들어선다.
잠시 근심을 풀고...
남원 관광안내지도.
다리를 건너고...
황산대첩비가 있는 곳.
비전마을과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를 배경으로...
흥부골 자연휴양림까지 3.7km라...
비전마을 쉼터.
가왕 송흥록, 국창 박초월 생가.
문을 들어서니 요놈의 뱀도 같이 들어서길래...
스틱이 있으면 쫓아 버리겠는데 없어서리
관리자가 있는지 사무실을 보니 안계시고...
그사이 뱀은 화장실로 들어가 버린다.
그뒤로 어찌 되었는지 난 모른다.
나의 길을 갔으니까...ㅋ
생가안으로 들어서니 아주 깨끗하고
눈에 확 들어오길래...
둘레길 여행객들은
추억에 남을 사진들 찍으시고...
가왕 송흥록 업적 안내석
전통 옷차림으로
우리의 판소리를 뽑으시는 조각상.
송흥록 생가에서...
박초월 생가에서...
그냥 지나가면 안될 것 같아서리...
여기서도...
생가를 나가면서...
다시 둘레길로 진행.
마음에 와닿는 멋진 글귀.
비전마을 안내도.
가는 길 좌측으로
비전마을 회관이 있고...
계속 진행
쉬어가기 좋은 정자나무 쉼터에
둘레길 여행객들이 휴식중.
가는 길 우측으로 황산교.
아름다운 쉼터를 그냥 갈 수 없어...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국악의 성지로 갈 수 있지만...
거리가 멀은 느낌이 들어 그냥 가기로 한다.
다음에는 꼭 들리기로 하고...
가는 길 우측 저멀리 덕두봉이 보인다
저앞에 보이는 마을이 군화마을이다.
좌측 산밑에는 국궁 수련장이 있다.
뒤로는 비전마을.
군화마을.
계속 진행.
군화동 표시목과 국궁수련장 황산정 입구.
여기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저앞에 보이는 대덕리조트 우측으로해서
올라서면 옥계호가 나온다.
제방아래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가야 한다.
여기도 작은 꽃 한송이...
가다가 국도와 만나게 되면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저 다리를 지나 다리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야한다.
지리산 둘레길은
중간중간 방향 표시목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전혀 없다.
국도에 다와갈 즈음 좌측에 기념탑이 있다.
국도와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
변함없이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고...
저앞의 다리끝지점 대덕리조트 간판에서
좌측으로 꺾어 들어간다.
여기도 이정표가 있어
둘레길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아주 편하게 해준다.
옥계호 제방이 보인다.
그아래로 이어진 길이 보인다.
옥계호 표시석.
지나온 길 그리고 대덕리조트.
제방아래로 걸어오고 있는 일행들.
제방위에서 일행들이 점심식사를 하고있네요.
우리도 들어서 자리를 잡는다.
옥계호.
산너머 보이는
지리산 서북능선상의 덕두봉.
멀리 산아래 국궁수련장 황산정,
그 아래 군화마을,
그 뒷쪽으로 비전마을.
사진 중앙에 보이는 산이
백두대간길의 고남산.
점심식사후 우리는 바로 출발한다.
둘레길은 시간 제약을 받지않고
여유롭게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맛이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
억새와 그 뒤로 보이는 덕두봉을 배경으로...
임도를 계속 걷다보면
흥부골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선다.
둘레길 여행객들을 위한
직판장인 것 같은데 문이 닫혀 있네요.
임도는 계속 이어지고...
민박집 안내문이...
계속 진행.
남들도 이런식으로 사진을 찍길래
나도 흉내를...ㅋ
구불구불 길은 이어지고...
계속 진행.
흥부골 자연휴양림 안내 플랜카드.
이제 인월이 슬슬 보인다.
다와간다는 증거다.
이제 흥부골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선다.
흥부골 자연휴양림 안내도.
둘레길 표시목은 좌측으로 가라한다.
휴양림 관리사무소와 매점.
둘레길 여행객들을 위해...
휴양림을 내려서면서...
둘레길 지도.
둘레길은 우측 휴게소 지나자마자
우측 숲길로 이어진다.
표시목도 있다.
나는 도로로 둘레길이 이어진 줄 알고
무심코 지나쳐 걸어가다
우측에서 사람들 소리가 나는 걸 보고
뒤돌아 선다. 와서 보니
표시목이 이쪽으로 가야지요 한다..ㅋ
숲길로 잠시 가면 다시 도로와 만나게 된다.
햇빛 따가운 여름에는 아주 반가운 숲길이다.
휴게소.
내려서면서...
휴게소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둘레길 표시목이 있다.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도로를 따라가도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숲길로 들어서야 하니까요.
월평마을까지 1.3km 남았고...
월평마을이 지금은
달오름마을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아주 잠시 숲길을 걷는다.
좌측으로 꺾으면...
도로와 다시 만난다.
도로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다시 숲길로 이어지고...
농민들의 정성이
가득 담겼슴을 새삼 느끼고...
고추 잠자리 한마리가
디카에 포착되었네요.
잠시 한 컷.
다익은 밤은 툭툭 떨어지고...
다람쥐들의 겨울 양식이 되겠지요.
민박집 안내판.
앞에서 봤던 것에는 세곳이었는데
여기것은 한 곳이 빠져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마을인
월평(달오름)마을로 들어선다.
체험마을라 그런지 집들도 잘 단정되어 있다.
홈페이지도 있어 둘레길 여행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가는 길목에 달오름마을 마당너른집이 있는데
민박집 권정희사장님께서
손수 담그신 장류를 판매하고 계신다.
골목을 나서니 저앞에 국도가 보이고...
이정표는 좌측으로 진행하라 한다.
우측에는 마을 정자쉼터,
좌측에는 달오름마을 삶의 현장이
담벼락에 그려져 있다.
멋진 담벼락을 배경으로...
민박집 위치까지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정표를 따라
지리산 숲길 안내센터로 진행한다.
달오름마을을 지나...
걸어가면서 뒤돌아본 달오름마을.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저기 정자 쉼터에 있기때문에
종착역을 찍고 다시 이리로 와야한다.
지나가면서 바라본 3코스 인월~금계 농로길.
저 길이1박2일 강호동씨와 은지원씨가
다른 팀들과 만나던 그 곳이 아니던가...
여기서 우측으로
제3코스 인월~금계구간이 시작되고...
나는 제2코스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구)인월교를 지나간다.
안내판은 우측으로 가라하고...
코스모스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오늘의 마무리 지점인
지리산길 안내센터에 도착한다.
안내센터로 들어가 잠시 구경을 하고
다시 버스가 있는 딜오름마을로
발길을 돌린다.
칠암자 종주산행후
저녁식사를 했던 두꺼비집은 알고있고
흥부골 남원추어탕집은 안가봤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리라.
오랫만에 보는 어탕이 맛있는 두꺼비집
다시 구)인월교를 지나
버스가 있는 달오름마을로 진행한다.
제3코스길을 확실히 눈도장찍고...
버스가 있는 쉼터에 도착.
아름답게 꾸며진 담장길을
다시한번 둘러보고...
달오름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이정표를 디카에 담고...
시간이 많이 남아
둘러보기로 한 허브식물원으로 이동한다.
아름답게 단장된 허브식물원에 도착.
방문 흔적을 남기고...
허브식물원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기로 한다.
여기저기 구경을 마치고 허브차 시음장으로 들어선다.
허브차 한잔 음미하며
잠시 생각에 잠겨보고...
무료 체험 학습도 하고...
풍차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을 디카에 담고...
허브식물원을 떠나며...
오늘의 체험 흔적을 저 곳에 남기고
우리는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울산으로 향한다.
오늘 운봉~인뤌 제2코스,
나름대로 좋은 추억을 가슴깊이 새겨본다.
다음 제3코스 인월 ~ 금계구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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