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 4. 5(일)
어디로 : 창원 구룡산-천주산 진달래꽃 산행
누구와 : 둘로스님외 9명, 노을마루 회원 10명(20명)
산행시간 : 6시간 18분(10시11분 출발/16시 29분도착, 휴식시간 포함)
이번 산행은 4월달에 일요일이 5번이 있어 첫번째, 다섯번째 일요일은
영축지맥산행을 하고 셋째주는 특별산행으로 진달래꽃이 아름답다고
매스컴을 타고, 부산 국제신문에도 소개된 창원 구룡산-천주산 종주산행을
진달래꽃과 함께하기로 하였다.
둘로스님과 함께 오신 9명과 우리 회원 10명이 간만에 25인승 관광버스를
타고 산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영축지맥에서 산행을 못하고 안내만 해주던 운해님과 같이
산행을 하게되어 더욱 기쁘기 그지없다.
동천체육관, 동강병원, 문수고를 거쳐 20명의 회원님을 태우고
들머리인 경남 창원시 북면 고암마을로 출발을 했다.
평소 같이 산행을 하던 회원님들외에 다른 회원분들과 동행을 하니
좀 서먹하고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산행하다보면 좋은 분위기로
전환되리라 본다.
진영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북창원 IC를 통과하여 버스는
고암마을에 들어섰다.
그럼, 모든 회원님들이 안산, 즐산하신 산행흔적을 간략하게
다시 한번 더듬어 보기로 하겠읍니다.
경남 창원시 북면 고암마을.
출발전 간단하게 가이드소개와 산행안내를 하고,
개인소개는 "반갑습니다."로 대신하고 출발을 한다.
10시 11분 출발.
배꽃이 피어있네요.
고암리 경로당.
포장길을 따라 진행.
고사목.
감나무밭에 외로이 서있다.
가지가 줄기옆으로 돋아있는걸로 보아 살아있는 것 같다.
우리는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왔다.
과수원길을 통과하고...
개인 사유지를 통과해서 미안한 감이 든다.
주인되시는 분이 계시던데 별말씀이 없으시다. 복많이 받으십시요.
산길로 접어들고...
묘지에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너덜지대를 통과하면 진달래군락이 보인다고 했는데
아래쪽에 있는 진달래꽃은 이미 다 지고 잎만 돋아나있다.
천주봉 진달래군락이나 기대를 해봐야겠다.
깔딱고개를 올라오고 있는 일행들.
유피테르님, 자운영님이 보인다. 그 뒤로 나의 옆지기도 보이고...
어제 또 두분이 산나물채취 번개를 가셨다고 하더니만 연속으로 산행하시니
무척 힘 드실건데. 요기까지만 올라오시면 그다음부터는 능선산행이니
빨리 올라오시지요.
다 올라오셨길래 멈추어 세우고 한 컷.
운해님과 미리내님 그리고 나의 옆지기.
헬기장도 지나고...
여기서부터 주변에 고사리들이 지천이라 여성분들
고사리도 따고 산행도 하고...
구룡산(432m).
11시 31분 도착.
여성분들 단체사진 한장 찍고...
저멀리 천주산 용지봉이 보이고...
창원시내가 훤히 보인다.
남해고속도로도 보인다.
좌측 봉우리가 정병산이라 하던데 맞는지 모르겠다.
산 벚꽃도 보면서...
김녕김씨묘도 통과.
운해님이 비문을 찍고 있는 것 같다.
푸짐한 야채로 점심도 먹고요.
산사나이님과 천사님이 보시면 서운하시겠죠.
낙남정맥 갈림길.
삼각점.
낙남정맥 갈림길에 있다.
저 앞에 비닐포대(갈림길 이정표있는 곳)좌측이 우리가 걸어온길.
그리고 우측으로 낙남정맥 가는 길이다.
저앞에 천주봉이 보인다.
일행들 앞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굴현고개가 나온다.
고사목 좌측으로 내려왔다.
내려서다 좌측으로 가야한다.
터널위로 통과.
천주봉이 가까이 보인다.
경사가 심하다. 땀좀 흘리게 생겼네요.
운해님, 미리내님, 유피테르님, 자운영님이 오시고 있다.
저 뒤에 있는 승용차 우측에서 내려왔다.
다시 능선길로 올라가고...
노랑제비꽃이 주변에 널려있다.
대나무숲을 통과하니...
바로 굴현고개가 나온다.
굴현고개 도로를 통과하는 유피테르님.
그 뒤에 자운영님, 미리내님.
후미도 도착했으니 출발하시지요.
공동묘지를 지나간다.
계속 진행.
바위위에서 내려다보니 후미 그룹이 보인다.
땀좀 흘려야 할겁니다.
유피테르님이 쌍스틱을 집고 힘차게 먼저 올라오신다.
산나물도 채취하고...
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구룡산을 바라보고...
굴현고개도 보고요...
가파른 경사길을 내려가고 있는 산행 오신분들.
굴현고개 우측으로 창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굴현고개 좌측도 디카에 담고...
노랑제비꽃을 가까이서 한 컷.
후미 운해님일행이 전망대에서 주변조망을 보고있다.
천주봉(484m)
나의 옆지기 그리고 우리 식구와 가장 가까운 친구분과 둘이 한 컷.
팔각정이 보인다.
그뒤로 천주산 용지봉이 보이고...
팔각정앞에 돌탑이 쌓여있네요.
용지봉 아래쪽의 진달래군락을 줌으로 땡겨본다.
팔각정앞에 있는 이정표.
천주산 정상(용지봉)2.1km, 만남의 광장 0.6km.
후미 운해님일행을 남겨두고...
만남의 광장.
천주산 정상 1.5km.
이원수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 안내판.
나의 옆지기 경사길을 올라오고...
천주산 정상 1.1km.
첫번째 헬기장.
계속 진행.
앞에 가시는 분들 우리일행이 아닙니다.
두번째 헬기장도 지나고...
세번째 헬기장을 지나니 무인 산불 감시카메라가 보이네요.
돌탑에서 천주산 용지봉과 진달래 군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진달래 군락 입구 나무전망대에서 여성분들만 멋지게 한 컷.
올라가면서 진달래 군락지를 바라본다.
지는 중이라 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기왕 왔으니 즐겁게 감상해야죠.
다른 쪽도 보고...
이원수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 안내판.
운해님 우측으로 천주봉과 구룡산이 눈에 들어온다.
운해님만 찍은게 아니고 후미그룹은 다 찍었다.
그런데 유피테르님은 좌,우로 두장이나 찍었다.
자동으로 서는데 안찍어줄 수 있나요. ㅎㅎ.
팔각정을 떠나는 유피테르님과 자운영님.
헬기장을 지나니 저앞에 천주산 용지봉 정상석이 보인다.
여기서 우측 함안경계쪽(0.4km)으로 내려가야 한다.
천주산 용지봉(639m).
고암마을 10시 11분, 용지봉 도착 15시 21분. 5시간 10분 걸렸다.
단체사진 한장찍고, 독사진도 찍고, 주변조망 좀 보고 출발한다.
창원시내를 마지막으로 보고...
자, 이제 구경 다했으니 내려갑시다. 지금부터는 내리막뿐이다.
우리 일행들은 함안 경계(임도 쉼터)를 향해 내려간다.
함안경계 도착.
반대편에 산 들머리에 있는 낙남정맥 이정표.
함안경계 이정표.
산길로 올라서면 용지봉으로 가고.
포장마차 앞쪽으로 낙남정맥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서 임도를 따라오다 앞쪽 산길로 진행해야
달천동 입구가 나온다.
시멘트도로를 따라가도 되나 이길이 지름길이다.
달천동 입구 1.1km 안내판.
산벚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용지봉 진달래 군락지.
팔각정도 보이네요.
그 좌측으로 진달래 군락지는 이어지고...
달천약수터를 줌으로 땡겨본다.
유피테르님과 자운영님.
진달래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컷. 다정한 자매같다.
구룡산과 천주봉도 보이고...
전망대에서...
운해님 뭘 유심히 보고 계시나요.
달천계곡 주자창도착.
이제 산길산행은 이것으로 마감한다.
우리 일행들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고있다.
언제나 이렇게 즐거운 산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25인승 버스.
선두로 내려가신 일행들이 쉬고계신다.
날머리.
창원시 북면 외감리.
고암마을 출발 10시 11분, 외감리 도착 16시 29분, 6시간 18분 걸렸다.
회원여러분,
오늘도 여유롭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우리들만의 아기자기한 산행을 마쳤읍니다.
기대했던 진달래는 지는 중이라 실망들 하셨겠지요.
앞전에 영축지맥 3구간에서 진달래터널 산행도 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시고, 꽃구경보다는 우리 회원님들과 2주만에 만나
보고싶었던 얼굴도 보시고, 하고 싶었던 말씀도 나누시고 하면서
하루를 즐겁고 기분좋게 보내는 것이 더욱 행복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4/29일 영축지맥 4구간 산행에서 다시 뵐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근교산 & 그너머 > 부부 산행·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교 수리봉-억산 (0) | 2007.08.09 |
---|---|
대구 유가사-비슬산-조화봉-소재사 (0) | 2007.07.06 |
근교 시명산-삼각산 (0) | 2007.07.06 |
원주 치악산 (0) | 2007.07.06 |
근교 대운산 종주 (0) | 200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