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그너머/부부 산행·여행

대구 유가사-비슬산-조화봉-소재사

은 파 2007. 7. 6. 14:20

언제        : 2007. 5. 6(일)

어디로     : 달성 유가사-비슬산-조화봉-대견사지-소재사 진달래꽃 산행

누구와     : 노을마루 회원 11명

산행시간  : 6시간 47분(9시55분 출발/16시 42분도착, 휴식시간 포함)

 

이번 산행은 진달래꽃을 봐야하는데 지난 주에 이미 만개하고 진뒤라

노을마루 회원님들은 축제 기간후의 한산한 비슬산을 방문하여

유가사에서 소재사까지 종주를 하면서 멋진 바위들로 장식된

주변 조망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동천체육관, 태화로터리, 문수고에서 11명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우리의 애마는 비슬산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 산행은 처음으로 참석한 삐에로님, 스카이님과

함께하기 때문에 노을마루 산방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

계속 우리 회원들과 좋은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럼 회원 여러분,

유가사 버스종점부터 소재사/휴양림 주차장까지 걸어온 흔적을

간략하게 다시 한번 더듬어 보기로 할까요.

 

유가사 버스 종점에서 변함없이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는다.

출발 09시 55분.

운해님은 차량때문에 날머리 휴양림 주차장부터 역으로

올라오시기로 하고 우리는 먼저 출발을 한다.

 


식당가를 걸어서...

 


유가사 일주문을 통과하니...

 


유가사 입구(우측)에 도착한다.

유피테르님이 사진 한장 찍어야 하는 것 아니나며

앞에 가시는 여성회원님들을 불러세운다.

 


다시 진행하니 임도 좌측에 수도암 입구가 있고...

 


수도암 요사채를 지나...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좌측 숲속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후미와 합류, 잠시 숨좀 돌리고...

 


계속 진행하면서...

 


다시 가뿐 숨을 달래기위해 휴식을 취한다.

 


다시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계속 진행하니...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도성암이 내려다 보인다.

 


여성분들만 불러 뒤에 보이는 비슬산을 배경으로 한 컷하고.

독사진도 한장씩 멋지게 찍어드린다.

 


남자들중에 유일하게 나만 흔적을 남기고...

 


너덜지대도 통과하고...

 


흙길 오르막을 통과하니...

 


또 다시 멋진 전망바위가 나온다.

여성분들만 단체,개인 흔적을 남겨주고...

 


나도 비슬산을 배경으로 소나무와 한 컷,

주변 조망을 벗삼아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출발.

 


가면서 앞을 바라보니 비슬산이 눈앞에 있네요.

 


이정표.

대견봉-0.4km/10분

 


억새밭을 지나니 어느덧 비슬산 정상에 도착한다.

 


비슬산(대견봉, 1083.4m).

유가사 버스종점 09시 55분 출발, 비슬산(대견봉) 11시 58분 도착.

2시간 3분을 걸어왔네요.

 


여성분들만 단체사진 한 컷.

바위위에 정상석이 있어, 사진을 찍을려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여성분들만 특별히 찍어드리고...

 


덤으로 비슬산 정상에  나의 흔적을 남기고

점심식사할 자리로 이동한다.

 


멋진 곳에 자리를 잡고 식사 준비를 하는 사이에

운무로 뒤덮인 정상을 디카에 담아본다.

 


앞에 보이는 암봉도 한장 찍고...

 


우리는 여러가지 야채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엄청 푸짐한 점심식단.

 

 

점심도 맛있게 먹었으니 다시 출발을 해야겠지요.

 


돌탑을 지나서 뒤돌아보니...

 


헐티재 이정표가 있다.

헐티재- 좌측 9km/2시간

 


지고없는 진달래꽃 터널을 통과하니 마령재에 도착한다.

 


마령재.

 


마령재 이정표.

직진-대견사지 2.5km/40분, 후진-비슬산 1km/25분,

좌측-용천사 2.5km/1시간 30분, 우측-유가사 2.6km/1시간 10분.

 


등산 안내도.

이곳을 지나니 전망바위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한다.

멋지게 펼쳐진 주변 조망을 둘러본다.

 


1005봉(월광봉).

저 봉우리를 넘어 조화봉으로 가야한다.,

 


1034봉(좌측 상단 봉우리).

봉우리 좌측 아래에 팔각정이 있다.

 


비슬산을 배경으로 한 컷.

오늘은 여성분들 독무대다.

 


1005봉(월광봉).

 


1005봉에서 바라본 비슬산(대견봉)정상이 운무에 덮혀있다.

 


가야 할 조화봉도 운무에 덮혀있고요.

 


그 우측으로 가면 1034봉이 있다.

그 아래쪽은 진달래 군락지다.

 


1005봉을 지나 돌탑이 있는 벤취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속해서 진행하니...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 톱바위 0.2km/10분, 조화봉, 휴양림 2.3km/1시간,

우측-대견사지 0.2km, 후진-비슬산 정상 4km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톱바위와 조화봉이 운무에 덮혀있다.

 


톱바위가 보인다.

앞에 스카이님과 삐에로님이 가신다.

 


둘로스님이 바위위에 올라섰길래 한 컷.

 


톱바위를 배경으로 나도 한 장 찍고...

 


유피테르님과 미리내님이 멋진 포즐르 취하길래 한 컷 하니...

 


천사님도 올라서고...

 


나는 반대편으로 가서 흔적을 남기고

진행하니 조화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 좌측-군불로 비슬 리조트

 


조화봉 정상(1058m).

유가사 버스종점 09시 55분 출발, 조화봉 14시 26분 도착.

4시간 31분 걸렸다.

전원 단체사진 한장 찍고...

 


나도 흔적을 남기고 다시 오던길로 대견사지를 향해 바로 출발.

 


내앞에 가시는 유피테르님.

널널하게 뒤따라 가는데 유피테르님이 길에 서계신다.

왜 서계시냐 물었더니 돌에 발을 접질렀단다.

나한테 약이 있으니 바르고 좀 쉬었다 가시자니 괜찮다며 그냥 가신다.

선두가 기다리니 신경이 쓰이나보다.

 


가는 길에 바라본 좌측 운무에 덮인 비슬산(대견봉),

우측에는 1005봉(월광봉)이 보인다.

 



저 앞 바위에서 나(은파)와 유피테르님을 기다리는 일행들이 보인다.

 

갈림길 이정표.

직진-비슬산 정상(대견봉), 후진-톱(칼)바위, 조화봉 0.5km,

좌측-대견사지

 


톱바위와 조화봉을 뒤돌아 본다.

 


다시 대견사지 갈림길 이정표에 도달했다.

좌측으로 진행.

 


대견사지 삼층석탑을 좌측에 두고 단체로 한 컷.

 


저런 곳에 탑이 세워져 있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멋진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는 바위들.

 


갈림길 이정표.

 


아래로는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지고,

저 멀리 비슬산 정상이 운무에 덮혀있다.

 


앞에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과 합류하니

운해님이 역종주를 하여 도착, 사진을 찍어 주고 있네요.

 


다시 대견사지 삼층석탑을 한 컷.

 


남자들만 저 멀리 보이는 관기봉(992m)을 배경으로 한 컷.

 


스님바위.

대견사지 주변에는 기암괴석들이 많이 있어 디카에 담아본다.

 


형제바위.

 


소원바위(가운데).

 


상감모자바위.

 


좌측 상단-1034봉, 우측-팔각정이 보인다.

 


백곰바위(가운데).

 



갈림길 이정표.

유가사-2.6km/1시간 30분, 대견사지-0.5km/10분,

휴양림-3km/1시간 30분.

 


기암괴석과 저멀리 톱바위와 조화봉을 바라본다.

 


1034봉.

전망바위에서 둘로스님과 여성분들만 한 컷.

 


저멀리 관기봉(992m)이 보인다.

 


1034봉에서 배낭에 있는 맛난것들을 꺼내 드시는 회원님들.

둘로스님이 항상 가져오는 쑥가스테라는 언제 먹어도 맜있지요.

 


오늘의 날머리 휴양림 주차장이 보인다.

 


다시 후진하여 대견사지로 내려선다.

 


이거 오늘 여성분들을 위한 산행인 것 같네요.

 


대견사지 앞에 있는 석문.

 


이제 구경들 실컷했으니 날머리를 향해 가자구요.

가면 갈수록 노을마루 산행이 더 여유롭게 오붓한 산행을

하는 것 같아 초보 회원님들이 소문듣고 엄청 몰리게 되겠구만요.

가는 길에 또 다시 기이한 바위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층층바위.

 



거북이바위.

 

 

코끼리바위.

 


부처바위.

지나오면서 둘로스님이 올라간 바위가 부처바위인가보다.

 


말바위.

이곳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지나니 날머리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휴양림 임도 4.2km/1시간 20분. 후진-대견사지 0.2km/5분,

좌측-비슬산 정상 4km/1시간 30분, 우측- 휴양림 2.2km/50분(날머리)

 


하산 지름길 안내판.

 


좌측으로 너덜바위지대를 보고...


숲속의 집 콘도 II를 지나니...

 


휴게소에 도달한다.

후진-비슬산 정상 6km/2시간 10분, 대견사지 2km/1시간 10분,

        참꽃 군락지 2.3km/1시간 20분

직진-소재사 1.3km/20분, 매표소 1.3km/20분, 휴양림 주차장 1.7km/30분.

 


이정표가 있는 휴게소를 뒤돌아 보며 한 컷.

 


가다보니 우측에 너덜바위지대가 있다.

 


가는길 좌측에 그네가 있는데 유피테르님이 한번 타고 가자고해서

산사나이님이 기분좋게 밀어주고 있네요.

동심으로 돌아간 그 기분 좋았겠죠.

 


그네앞에 낙엽으로 조각을 한 식수대가 있다.

 


여성 3인조가 한가로운 모습으로 걸어오신다.

 


어느덧 매표소에 도착하고...

 


예쁜 다리가 보이길래 한 컷.

 


다리 건너기전 우측으로 소재사 표시석과 일주문이 있다.

 


다리를 건너오시는 여성 3인조.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너무 멋지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표시석을 지나니...

 


오늘의 날머리 버스 정류소에 도착한다.

유가사 버스 종점 09시 55분 출발, 휴양림 버스 정류소 16시 42분 도착.

6시간 47분 걸렸다.

 


여성 3인조가 올때까지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 아래에서 내려오라고 손짓을 하네요.

오면서 우측으로 내리막이 있더니만 그 곳으로 내려가셨다보다.

이제 다왔으니 우리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하산주로 준비해온 두부김치, 족발과 함께 막걸리를 한잔마시니

오늘 산행의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다.

비록 진달래꽃은 구경을 못했지만 11명 회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면 그것으로 오늘 산행은 대만족이라

여겨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하산주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날머리를 출발하여 교통 체증이 심한

화원 톨게이트를 통과, 우리의 안식처 울산에 무사히 도착했다.

 

회원여러분,

오늘 유가사-비슬산-조화봉-대견사지-소재사 산행에

수고들 많으셨읍니다.

다음 산행에 뵐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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