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지맥·기맥/영축지맥 산행

4구간 배태고개-매봉-금오산-당고개

은 파 2007. 7. 7. 20:54

언제        : 2007. 4. 29(일)

어디로     : 영축지맥 4구간 배태고개-매봉-금오산-당고개

누구와     : 회원 23명

얼마나     : 8.75km

산행시간  : 6시간 6분(10시44분 출발/16시 50분도착, 휴식시간 포함)

 

지난 4/1일 영축지맥  3구간 내석고개-뒷삐알산-배태고개 산행에는

참석인원이 9명으로 아주 화기애애한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널널하니

진행하였는데 이번 4구간에는 23명의 회원님들이 참석하시어

운영진들께서 신경을 많이 썼으리라 생각된다.

 

노을마루 산방은 문을 연지 3개월정도밖에 안된 신출내기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회원님들이 아주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산행속도를 조절해가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행복한 마음으로 만끽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산행에 참석한 운영진들이 회원님들을

가족처럼 소외되지 않게, 따뜻하게 보필해야하고,

회원님들 또한 운영진들의 진행에 협조를 해주셔야만이

하루의 산행이 아주 멋지게 마무리될 것입니다.

 

이번 4구간 산행은 시작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

산행하면서 등산로 주변에 피여있는 야생화도 보고

또한 여성분들은 주변에 널려있는 산나물도 채취하고

나름대로 즐거웠던 산행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날머리 당고개에서 차량도착이 매끄럽지 못하여

회원님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게되어 회원 한사람으로써

이자리를 빌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딘 산방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고요.

아마 한번 경험을 했으니 다음부터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리겠읍니다.

간단하게 산행하면서 제가 보고 느낀점을 몇마디 적어 보았읍니다.

 

그럼, 회원 여러분들이 양산시 원동면 배태고개를 출발하여 매봉,

금오산을 거쳐 당고개까지 도착한 흔적을 한번 더듬어 보기로 할까요.

 

배태고개(양산시 원동면).

 


출발전 둘로스 산행대장님의 한 말씀과 "반갑습니다" 로 다함께 인사.

 


출발전 변함없이 단체사진 한 컷하고...

 


오늘의 들머리를 올라서는 회원님들.

 


움막.

들머리 올라서자마자 나타난다.

어느 산행기에는 산불감시초소라 하던데..

 


푸른숲을 지나는 유피테르님과 산사나이님.

산사나이님은 축구하다 인대를 다쳤는데

테스트한다고 산행을 감행한다네요.

한번 맘먹으면 하고야마는 그 극성을 누가 말릴꼬.

대간산행도 있고하니 쉬라고했건만 막무가내다.

먼저 가시던 천사님이 어찌나 신랑걱정을 하던지...

다음부터는 신경쓰게하지 마시고 집에서 쉬시길 바랍니다.

 


후미그룹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아름다운 미덕.

요것이 노을마루의 장점이죠.

 


각시붓꽃.

 


족도리풀.

 


둥글레.

가는 길에 야생화와 산나물이 널려있어 여성회원님들은

이화님과 자운영님의 강의에 야생화 공부도하고

고사리, 삿갓나물,취나물등을 캐면서 아주 즐겁게 산행을 한다.

그러다보니 산나물 채취산행을 하는 기분이다.

 


헬기장.

503봉, 533봉을 지나 헬기장을 통과한다.

어제(토요일) 신불산 산행을 다녀왔다는 유피테르님.

오늘따라 걷는 모습을 보니 힘이 넘쳐나는 것같다.

 


694봉 직전 안부.

회원님들을 위해 잠시 휴식.

 


다시 줄을 서서 진행하다...

 


진달래 군락지를 치고 올라서니 매봉이 나온다.

 


매봉(755m).

배태고개 10시 44분 출발, 매봉 11시 50분 도착. 1시간 6분 걸렸다.

좌로부터 룰루님, 천사님, 나의 짝궁, 오랫만에 뵙는 갑장 이화님.

 


나무사이로 2구간에 거쳐온 염수봉(중앙), 뒷삐알산(중앙우측)이 보인다.

 


소삼각점.

매봉에 설치되어있다.

 


746봉.

좌측-닭봉(580봉), 우측- 지맥길.

 


어영암.

넓은 묘터에 특이한 삼각형바위가 있는데 어영암이라 적혀있다.

 


바위아래를 보니 공간이 상당히 넓네요.

 


묘터를 지나가면서...

 


얼레지꽃이 이쁘게도 피어있길래 디카에 담고 760봉을 지나니...

 


얼레지군락지가 있는 770봉 직전안부에 도착한다.

마침 점심먹을 시간이라 여기서 휴식을 취하면서

각자가 준비해온 점심을 먹기로 한다.

 


이쪽은 야채쌈과 족발로 맛나게 드시고...

 


또 이쪽은 라면도 끓여 드시고...

 


요쪽은 처음 오신 여성회원 세분이서 오붓한 시간을...

 


희망님부부를 한 컷.

처음 참석하시어 아기자기하게 조용히 속삭이며 산행을 하시는

두분의 모습이 보기좋았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요건 산사나이님이 운해님이 쌈을 드시는 장면을 찍은 것 같네요.

두분이 갑장이라 말 들어보면 좀 시끌벅적합니다.

다 산방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1시간 정도의 맛있는 점심과 후식을 먹으며 재미있는 대화로

분위기를 살리다보니 어느덧 출발할 시간이네요.

다시 벗어놓았던 배낭을 들쳐메고 오르막을 올라서는 회원님들.

 

 

계속해서 770봉을 향해 오르다 보니

주변조망이 확트인 암봉에 도착한다.

 


770봉(암봉).

정상에 서서 멀리 보이는 산들을 한번 감상해본다.

사진 중앙 좌측-760봉. 그 뒤-염수봉, 그 우측 임도있는 곳-내석고개,

그 우측 봉우리- 뒷삐알산이 보인다.

 


사진 좌측 상단 뒷삐알산, 그 우측으로 골프장과 스키장건립지,

그 옆의 용선고개에서 좌측 앞쪽(하얀부분)으로 내려오면 안전산이 보이고,

용선고개에서 우측으로 쭈우욱 능선을 따라 한참 가다보면...

 


사진 우측 상단의 토곡산을 만난다.

 


다시 한번 사진 중앙 우측 저멀리 제일 높은 봉우리 토곡산을 보고...

 

 

그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금오산 정상과 그 아래 약수암이 보인다.

 


770봉에서 좌측 아래로 암릉길이 이어진다.

 


금오산을 줌으로 땡겨보고 그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구천산, 그 우측 능선을 따라가면 감물고개에 도달한다.

또한 중앙 우측으로 당고개 마을도 보이고...

 


암릉길을 내려가는 후미그룹.

바로 앞에 운해님, 그 옆에 운해님 짝지 미리내님, 저 아래 산사나이님.

 


우측 암릉위에서 아래로 "V"자 홈으로 된

5m정도의 파란 로프길이 있는데 지금은 이 우회길이 안전한 것 같다.

동계산행시에는 위험하지만...

 


나마스테님과 꼬북아빠님 도움으로 진행하는 유피테르님.

남자들은 거뜬하게 그냥 진행한다.

유피테르님옆에 보면 로프가 위에서 바로 내려오는 곳인데

안전상 우회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좀 진행하다보니 바위 전망대가 있어 여성분들만 한 컷.

 


영축지맥을 끝내고 방문해야할 토곡산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금오산이 저긴데 앞에 봉우리가 또 하나있네요.

 


무덤도 지나고...

 


국전고개 직전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또 다시 5인조 여성회원님들의 진행이 이어지다보니...

 


어느덧 국전고개 사거리안부에 도착한다.

 


국전고개(519m).

배태고개 10시 44분 출발, 국전고개 14시 23분 도착. 3시간 39분 걸렸다.

좌측-양산시 어영마을, 우측-밀양시 단장면 국전리

운해님을 사거리에 세우고 한 컷.

 


여성 5인조의 행렬을 뒤따르다보니...

 


가파른 금오산 정상을 오르기전에 마지막 휴식을 취한다.

 


휴식후 계속해서 무덤옆을 조용히 지나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푸른 숲길을 계속 진행하여...

 


약수암이 보이길래 줌으로 땡겨보고...

 


어느 덧 약수암 임도가 눈앞에 나타난다.

 


금오산 약수암 표시석 뒷쪽으로 해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걸어가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길래 한 컷.

 

 

능선을 오르면서 뒤돌아본다.

트럭옆 약수암 표시석 좌측이 지맥길이다.

앞의 임도는 약수암으로 오르는 길이다.

 


능선을 따라 올라오는 후미그룹.

 


오르다보니 멋진 바위 전망대가 있길래...

지나온 770봉(암봉), 그 우측으로 760봉.

 


바위 전망대에서 770봉을 배경으로 나의 흔적을 남기고

20분정도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서니

주변조망이 너무나 좋은 금오산 정상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하신 회원님들은 주변 조망을 벗삼아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금오산(760.5m).

배태고개 10시 44분 출발, 금오산 15시 15분 도착. 4시간 31분 걸렸다.

정상을 밟았으니 단체사진을 한장 찍고,

금오산 정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주변의 멋진 산들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감상해봅니다.

사진이 작아도 한번 설명 들으신분들은 대충 감이 잡힐 것입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눈이 좀 피곤하실텐데...

자, 회원님들 한번 돌아볼까요.

 


중앙 우측 저멀리 우뚝 솟은 봉우리가 토곡산.

 


다시 좌측으로 능선길을 따라  4개의 봉우리가 나오는데

산이름은 잘 모르겠으니 그냥 통과하여  계속 능선길을 따라갑니다.

 


중앙 상단 좌측으로 용선고개, 골프장과 스키장건립지, 

뒷삐알산, 그 앞쪽으로 안전산이 보이고

그 아래 능선길을 따라 배태고개로 내려왔었던 기억이 나시죠.

그리고 바로 앞에 어영마을도 보이고요.

 


다시 좌측으로 진행, 사진 중앙 상단에 사선으로 임도가 보이는데

그 곳이 3구간 들머리 내석고개입니다.

우측은 뒷삐알산, 좌측은 염수봉이고 좌측으로 다시 진행할까요.

 


우측 상단 염수봉을 따라 좌측으로 가다보면

오룡산, 죽바우등, 영축산, 신불평원, 신불산, 간월산이 보일겁니다.

앞에 선명한 능선길은 배태고개에서 우리가 지나온 지맥길이고요.

매봉, 760봉이 보이죠.

계속 좌측으로 가볼까요.

 


좌측 상단 저멀리 희미하게 천황산 사자봉,

우측으로 내려갔다 올라서면 재약산 수미봉,

그리고 그 앞쪽으로 향로산이 있고요.

앞에 선명하게 우뚝솟은 봉우리가 770봉(암봉)으로

여기서도 주변 조망 한번 끝내줬죠.

내가 서있는 금오산이 멋지게 보였으니까...

 


다시 770봉(중앙우측 봉우리)뒷쪽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재약산 수미봉, 천황산 사자봉이 보이고 그 좌측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V자 홈 뒤에 턱하니 둥그스럼하게 무게잡고 있는 산이 운문산입니다.

참, 그리고 사진상으로 770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717.8봉을 지나

수연산(599.9m)을 거쳐 단장면 수연리까지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그리고 운문산을 지나면 억산도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보일겁니다.

 


억산 우측으로 구만산도 보이나 모르겠읍니다.

 


계속 좌측으로 진행하고...

 


이어서 막 지나가려하니 뒷쪽에서 여성회원님들만

단체사진 찍는다고 소란스럽네요.

잠시 머리도 식힐겸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이따 이어서 시작할랍니다.

 


여성회원님들만 한 컷.

화사한 미소가 아름답군요.

 


이어서 멋진 장관이 계속 펼쳐집니다.

저 멀리있는 산이름들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꼬리글 다시면 저도 알고 좋겠죠.

 


잠시후 이어서 내려가야할 지맥길.

저 앞에 임도가 보이죠. 그 좌측으로 올라서 진행하다

좌측으로 꺽어 당고개로 내려섰지요.

 


사진 중앙 저 멀리 뾰쪽한 봉우리가

5구간에 거쳐야 할 만어산입니다.

 


다시 좌측으로 오시면 바로 앞에 뚜렷하게 구천산이 보입니다.

구천산 정상 뒷쪽으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이 양쪽으로 있죠.

좌측 봉우리가 덕대산,우측 봉우리가 종남산(비슬지맥)입니다.

그리고 구천산 정상 좌측 바로 뒤에 있는 산이 청용산이고

우측 뒤에 하얗게 보이는 곳이 밀양강입니다.

졸지에 산이름 많이 알게되어 저 또한 기분이 매우 좋읍니다.

 


이제 다와갑니다.

어지럽더라도 좀 참으시죠.

우측 상단에 있는 구천산 정상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쭉 내려오면 안태호가 있읍니다.


자세히 볼까요.

안태호너머로 삼랑진읍이 보이죠.

앞으로 진행하다 보면 우측에 산이보이죠.

그 곳이 영축지맥 마지막 봉우리 매봉산입니다.

그리고 그 우측 뒤에 보이는 산이 붕어등(비슬지맥)이고요.

 


안태호와 삼랑진읍을 줌으로 땡겨 봅니다.

어때요. 아름답지 않습니까.

 


자, 이제 한바퀴 돌았읍니다.

회원여러분, 수고많으셨읍니다. 잠시 쉬시죠.

저도 좀 쉬었다 다시 당고개로 출발할랍니다.

 


5분정?쉬고 출발.

우측으로 내려서니 묘가 있다. 요기도 조망이 기통차다.

여기에다 묘를 쓰신 걸 보니 금오산 정상이 명당자리인가보다.

다시 올라서 지맥길로 들어선다.

 


천태산 삼거리.

좌측-행곡리(숭촌)/천태산, 우측-만어산(지맥길)

가만히 생각해보니 천태산을 못본 것같은데 사진에 찍혔나 모르겠네요.

서운하지만 영축지맥 완료후 직접 방문하면 되겠죠.

 


내려가다 안태호와 삼랑진읍을 한 컷.

 


뒤돌아본 금오산 정상.

 



잣나무숲을 통과하면서 운해님을 모델로 한 컷.

사진찍고 진행하니 바로 약수암 삼거리에 도착한다.

 

 

약수암 삼거리.

 


약수암 안내판.

 


지나와서 삼거리를 한 컷.

좌측-약수암, 우측-지맥길.

 


약수암 임도가 보인다.

좌측-밀양시 삼랑진읍 숭촌리, 우측- 밀양시 단장면 국전리

표시석 우측-약수암 임도길

 


내려온 지맥길.

 


임도를 가로질러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지맥길은 이어진다.

 


계속 진행하면서...

 


철쭉도 감상하고...

 


다시 당고개 비포장 임도를 접하는데 지맥길은 좌측으로 꺽어

저 앞에 보이는 숲속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선두가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을 했네요.

이화님은 다행히 요 앞에서 안가시고 운해님 올때까지

기다리신다. 우측이 아니신지 알고 있었남.ㅎㅎ

회원님들 전부 우측으로 가고있다.

나도 맞는가보다하고 그냥 따라간다.

 


반대쪽으로 진행하는 회원님들.

앞에 천사님이 보이고 그 좌측에 나의 짝지가

고사리 채취한다고 숲에 들어가 있네요.

가다보니 선두그룹이 되돌아온다.

이길이 아니란다. 처음으로 알바를 했네요.

 


다시 원위치하는 회원님들.

 

 


앞에서 얘기한대로 숲속으로 들어선다.

내가 이번 4구간 산행자료는 확실하게 준비해 놓았는데

디카는 가져오고 옆에다 놓은 자료는 깜박하고 그냥 와버렸다.

버스를 타고 오는내내 공들여 준비한 자료가 없어 얼마나 서운하던지...

나중에 보니 저 숲속으로 가도록 기록되어있네요.

그러면 우리 후미그룹이 선두그룹이 됐을텐데...

 

 


또 다시 임도를 만난다. 직진이 지맥길이다.

자운영님이 산나물을 채취하시네요.

계속해서 편안한 길을 가다보니 555봉을 만난다.

 


555봉.

 


자운영님과 미리내님은 산나물을 채취하시면서

여유롭게 내려가신다.

 


무덤 주위에서 산나물도 채취하고..

 


소나무가 몇그루가 자라고 있는 무덤옆을 지나니...

 


드디어 오늘의 날머리 당산나무가 있는 당고개에 도착하니

선두로 오신 님들은 편안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고개(400m, 용소고개)

배태고개 10시 44분, 당고개 16시 50분 도착. 6시간 6분 걸렸다.

이번 산행은 아주 널널하게 여유있는 산행으로 마무리를 했다.

 


다음 5구간 들머리.

 


임도 우측-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저 앞에 용소 소류지가 보인다.

 


날머리 지점에서 바로 우측으로 금오산 약수암과

보경사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선주원으로 가는 임도.

 


4구간 날머리.

 


임도 좌측-밀양시 삼랑진읍 우곡리.

 


당산나무에서 독사진 으로 나의 흔적을 남기면서

오늘의 4구간 배태고개-매봉-금오산-당고개 산행을 마무리한다.

회원님들이 한참 휴식을 취하면서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다.

할수없이 우리는 다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까지 내려간다.

내려오면서 도로상태를 보니 25인승 버스가 올라오기에는

좀 무리가 따를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가 있는 곳까지 내려와서  먼저 오신 님들과 함께

하산주로 준비한 두부김치와 시원한 막걸리로 입을 축이면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사이, 어느덧 가야할 시간이 되어

주변 정리를 깨끗히 하고 우리의 안식처인 울산으로 출발한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삼랑진 일몰.

너무나 아름답지요.

 


좌측으로 이동해서 한 컷.

어느덧 해는 지고 우리가 탄 버스는 양산을 거쳐 울산에 도착했다.

 

영축지맥 4구간 산행에 참여하신 회원여러분.

오늘 하루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는지요.

혹시라도 오늘 산행으로 인하여 불편하신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운영진에게 말씀하시거나 까페에 글을 남겨주시면

가능한 한 반영하여 더욱 알찬 노을마루 산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회원여러분,

다음 5구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때까지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수고많으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