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 1. 31(일)
산행코스 : 용장마을 주차장(경주국립공원 남산분소)-설잠교-용장사지-용장사곡 삼층석탑-삼화령-이영재-393봉
-안부-칠불암갈림길-백운재-고위산-열반재-녹원정사식당-열반재-관음사-천우사-용장마을 주차장
산행인원 : 울산 경호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27명)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4시간 48분 소요(09시 24분 출발, 14시 12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도.
경주국립공원 남산분소.
남산분소옆으로 용장골 들머리가 있다.
저기 회원님들 서있는 곳으로 해서 쭈우욱 걸어가면 된다.
출발해서 걸어 가는데 사무장이 사진 찍는다며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한다.
주차장에서 언제나 늘 했던대로 단체사진 찍고...
오늘은 정기산행이 아니고 번개산행인지라 회원님들을 많이 모시지는 않았다.
그리고 경주 남산은 울산사람들이 늘 가는 곳이라 한두번씩은 다 다녀오셨을테고...
오늘의 이벤트는 고위산 정상을 찍고 그 아래에 있는 녹원정사에서 비빕밥을 먹는데 있다.
거기다 동동주 한잔 겯들이면 그 행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테지요.ㅋ
그래서 점심은 지참하지 않도록 하고 간식만 가져오시라 했고...
회원님들 배낭이 가벼우니 발걸음은 더욱 가볍겠지요.
덧붙여 녹원정사 비빕밥도 유명하지만 삼릉에 있는 손칼국수는 더욱 유명하다.
금오봉산행후 삼릉으로 하산하시는 산객들은 늘 칼국수를 드시고 가신다.
자, 이제 슬슬 용장골로 들어서 보자구요.
이정표.
우리는 좌측 삼층석탑쪽으로 강한다.
오늘의 산행은 용장골로 가다 설잠교를 건너 산능선으로 올라서 전망바위에서 조망좀 하고
석불좌상,마애여래좌상,삼층석탑을 구경하고 다시 올라서 삼화령으로 해서 이영재를 지나
봉화대능선을 따라 살방살방 걸어가다 백운재를 거쳐 고위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흔적을 남기고 정상아래로 내려와 열반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녹원정사식당으로 진행,
손두부에 동동주 한잔 마시고 점심으로 비빕밥을 맛나게 먹고 다시 백해서 관음사, 천우사를 지나
용장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등산안내도.
개울을 건너고..
남산 안내문.
용장계 안내문.
이정표.
5분 정도 가다 우측으로 열반곡으로 들어서는 길이 있다.
열반곡으로 들어서 좀 가다 지도상의 좌측 암릉지대로 올라서는 길이 있다.
이전에 이길로 들어서 조망좋은 암릉구간을 거쳐 고위산 찍고 다시 쌍봉으로 하산했었는데...
이코스가 스릴이 있고 조망도 끝내주고 쌍봉쪽에 너럭바위도 있어 쉬었다가기도 그만이다.
쌍봉으로 내려서 산딸기도 엄청 땄었는데...
약수터에서 물한잔 마시고...
ㅎㅎ. 유병화 사무국장이 갑자기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도만 저리 폼을 잡네요.
그래서 한장 찍어 주고 다시 출발.
가만히 보니 이거 내가 제일 후미로 가고 있네. 합류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진행.
이정표.
좌측 석조약사여래좌상 보는 것은 생략하고...
석조약사여래좌상 안내문.
불상의 명칭.
매월당 김시습 안내문.
이정표(설장교).
계속 직진하면 칠불암, 우리의 목적지 고위산으로 바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용장사지 삼층석탑으로 가기위해 좌측 설잠교를 건너 능선으로 올라서야 한다.
설잠교 안내문.
설잠교를 건너가자구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 한장 찍고...
탑상골 용장사지 안내문.
올라서다 전망바위에서...
내 디카가 아닌지라 해상도를 크게해서 찍었다 축소를 해서 그런지 얼굴윤곽이 흐릿하다.
날짜가 없는 사진은 전부 이런 현상 일어났네요.ㅋ
우리가 걸어왔던 용장골방향.
들머리 출발해서 첫번째 이정표에서 우측 열반곡으로 들어가면 올라설 수 있는 이무기능선(암릉지대).
암릉지대를 올라서 고위산 찍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만날수 있는 쌍봉.
올라서야할 방향.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바로 앞의 쌍봉, 그 우측너머에 오늘의 목적지 고위산.
고위산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우리가 올라서야 합니다.
고위산 우측앞에 있는 봉우리가 이무기능선(암릉지대)로 올라서면 나오는 337봉이지요.
저 봉우리에서 조금 더 나아가면 지도상의 전망바위가 있는데 쉼터로선 제격이죠.
개인적으로는 아마 남산에선 조망좋은 열반곡-이무기능선(암릉지대)-고위산-쌍봉 코스가 가장 좋지않나 생각되네요.^-^
제일 마지막으로 올라서니 회원님들이 쉬고 있다.
공터가 넓어 쉬어가긴 제격이다.
석불좌상쪽으로 진행.
저 위에 삼층석탑이 보이고...
한번 땡겨볼까.
삼층석탑으로 올라서기전에 석불좌상과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석불좌상에서 네이스 부회장님,황분옥 부회장님 그리고 운산 산행팀장님.
황분옥 여성부회장님.
석불좌상만...
은파도 한장.
마애여래좌상.
사진도 찍었으니 이제 삼층석탑으로 올라서자구나.
삼층석탑에서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주변전경도 구경하고...
바로 앞으로 쌍봉, 고위산, 337봉이 시원하게 보인다.
어우러져 단체사진 한장 찍고...
삼층석탑 안내문.
삼층석탑에서 바라본 회원님들이 걸어가야할...
산책길 같은 봉화대 능선.
봉화대 능선을 따라가다 백운재를 올라서면 고위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쌍봉도 보이고...
337봉과 암릉구간도 보이고...
아무튼 조망 한번 끝내준다.
바로 아래에 석불좌상이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 넓은 쉼터도 보인다.
한번 쫘아악 땡겨보자구나.
은파의 흔적을 남기고...
이정표.
지나가는 산객들이 소원을 빌며 돌을 쌓고 갔네요.
임도에 도착.
이정표.
우측 통일전쪽으로 진행.
용장골 안내문.
현위치 안내문(임도).
삼화령.
삼화령 안내문.
저 위가 삼화령인가보다.
삼화령에서 바라본 고위산방향.
안내판대로 한 컷.
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
삼화령 이곳으로 오게 되었죠.
임도 좌측방향.
땡겨보니 전망바위에서 산객들이 쉬고 있는 모습(사진 중앙앞쪽)이 보인다.
통일전 방향.
이정표(갈림길).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버리고 봉화대 능선으로 올라선다.
현위치안내도.
이곳을 이영재로 표시해놨는데 실제로는 좀 더 내려서야 한다.
봉화대 능선으로 올라서 가다보니 이영재에 도착.
이정표(이영재).
칠불암쪽으로 진행해야 고위산으로 갈 수 있다.
아마 여기가 지도상의 393봉인가 보다.
계속 진행.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393봉.
그리고 금오봉 정상이 보이고, 금오봉 좌측 아래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올라서
희미하게 보이는 임도를 따라 여기까지 걸어왔지요.
자세히 설명하면 사진의 소나무 바로 좌측에 보이는 능선 보이죠.
그곳으로 올라섰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좌측으로 가볼까요.
사진 우측 상단의 쌍봉, 사진 좌측 상단의 337봉(암봉). 그 좌측너머 왕발봉이 보인다.
이쪽에서 바라보니 좀 색다른 맛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ㅋ
바위지대.
다시 또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금오봉과 우리가 올라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임도도 뚜렷하고...
337봉과 쌍봉...
그리고 우리의 종착역 고위산 정상.
그 좌측 아래로 내려서면 백운재가 있지요.
가다보니 칠불암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정표(안부).
우측으로 가면 들머리 용장마을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칠불암 갈림길을 지나면 나오는 백운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게 되어 있다.
이정표(칠불암 갈림길). 좌측으로 가면 칠불암, 우측으로 가면 고위산 정상이다. 회원님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 잠시 발걸음 멈추고 나도 휴식.
자세히 보니 칠불암쪽으로 가면 신선암, 통일전으로 갈수가 있네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경주 남산동 방향.
통일전 방향이죠.
우측으로 가면 불국사 방향.
바로 앞으로도 암릉지대로 이어지네요.
우측으로 이동하니...
요렇게 멋진 병풍바위가 있고요.
지도상의 봉화대가 있는 방향이지요.
충분히 쉬었으니 고위산 정상으로 출발해볼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가고...
이정표(봉화대 갈림길).
갔다와도 될것 같은디...
남들은 고위산쪽으로 가는데 나만 갈수 있나. 그냥 우측으로 진행.
산책길을 살방살방 걸어간다.
이정표(봉화대 갈림길).
앞에 있던 갈림길에서 봉화대쪽으로 갔다 이쪽으로 내려오면 되겠네요.
이정표(산정호수 갈림길).
우측으로 가면 산정호수를 거쳐 용장마을로 갈 수 있다.
이정표.
바위틈에서 소나무 한그루가 꿋꿋이 자라고 있길래...
소나무 숲길을 따라...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백운암인가.
이정표(천룡사지 갈림길).
고위산 정상 직전에 있다.
고위산 정상에 도착.
고위산(494m).
앞에서 언급했듯이 다른 디카로 독사진 한장 부탁했건만 축소과정에서 화질에 문제가 있어 못올렸네요.
삼각점.
바로 녹원정사 식당으로 가기위해 하산한다.
바로 앞의 고은님/무위님부부가 먼저 가서 자리잡고 주문할 것이니 천천히 내려오라한다.
그러나 여기서 기다리는 것보다 그곳에서 기다리는 것이 훨씬 나을듯...
전망바위 안내판.
전망바위에서...
위에 안내판을 보시고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우리가 걸어온 길이 다 나타나 있으니까...
우측으로 이동, 멀리 이영재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앞의 암릉길은 이무기능선으로 올라서 고위산 정상으로 올라서는 길이다.
내려가다보니 열반재에 도착.
녹원정사 식당으로 가기위해서는 좌측 천룡사지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점심식사후 다시 이곳으로 와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용장마을로 갈 수 있다.
이정표(열반재).
열반골의 전설 안내문.
잘 단장된 길을 걸어가니...
소나무위에 녹원정사 식당 안내표가 있네요.
좌측으로 가면 천륭사지로 간다.
녹원정사 식당 전화번호. 054)748-3374.
무덤옆을 지나니...
녹원정사 식당에 도착.
바로 앞 비닐하우수에 우리자리는 마련되어 있고 오는 순서대로 앉아서
두부김치 안주에 동동주 한잔 기울인다. 후미가 아직 도착 안해서 한쪽 자리는 비워둔다.
간단한 두부김치.ㅎㅎ
회원님들과의 산행후 맛보는 화기애애한 시간은 무르익어가고
그러다보니 다시 출발을 해야할 시간이 되어가고...
모든 회원님들 아쉬운 시간을 뒤로하고 오늘의 출발지였던 용장마을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잠시 무덤에서 대기, 회원수 확인하고 출발.
이정표(열반재).
용장마을로 내려선다. 이제 오르막은 없고 완전 내리막인지라 그리 힘들일은 없을 듯...
그룹을 지어 내려가면서 재미있는 얘기도 나누며 좋은 기분으으로 하산.
이정표(관음사).
관음사.
천우사도 지나가고...
천우사지나 바로 우측으로 이무기능선(암릉지대)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어느덧 출발지에 다왔네요.
저 돌계단으로 해서 한바퀴 돌아 다시 이곳으로 왔지요.
게속 내려가다보니 공방이 있어 잠시 구경하고 가기로 한다.
후미그룹이 올라면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공방에 있는 홍구.
황분옥 부회장님, 고은 총무님 그리고 희야님.
요런 모양도 있고...
이런 모양도 있지요.
상호가 김종대 Art 공방인가 보네요.
구경 잘하고 버스있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용장마을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함개하신 경호산학회 회원여러분,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셨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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