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9. 10. 25(일)
산행코스 : 옥계 팔각산장-1봉~8봉(팔각산)-팔각산장갈림길-573봉-우설령갈림길-650봉-우설령-낙동정맥(별바위)갈림길
-움막터(신불좌골안부)-798봉(헬기장)-청련사/갈전골갈림길-갈전골-대문다리-절골-절골탐방지원센터
산행인원 : 울산 다물종주클럽 회원님들과 함께(22명)
산행거리 : 20km
산행시간 : 9시간 19분(07시 37분 출발, 16시 56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도(산행코스-청색선).
아래 산행지도들은 참조용으로 지참.
참조용 산행지도.
화진휴게소에서 아침식사후 일출감상.
영덕 옥계계곡 팔각산장 도착.
잠시 무제님의 산행안내 말씀을 듣고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 22명의 다물군이 산행에 참석했다.
팔각산 정상을 향해 출발.
108 철계단을 올라선다.
전망바위에서 주변의 화려한 단풍에 잠시 흠뻑 취해본다..
수구동마을.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계속 이어지고...
1봉.
작년 9월에는 표시석 바로 뒷쪽에 1봉 표시석이 놓여 있었는데 지금은 여기에다 고정시켜 놓았네요.
후미팀 1봉에서 사진들을 찍으시고...
2봉으로 먼저 진행.
2봉으로 들어가는 길은 출입금지라는 안나판과 함께 로프가 처져있다.
작년 9월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일단 로프를 넘어 올라선다.
2봉.
3봉~4봉.
4봉~6봉.
6봉~7봉.
아름다웁길래...
2봉을 내려서 가다보면 좌측-일반등산로(3봉우회길), 우측-암반등산로(3봉) 이정표가 있다.
내려서는데 좀 어려움이 있어 일반등산로로 가기로 한다.
동굴.
4봉을 올라서며 3봉을 바라보니 회원님들이 어렵게 내려서고 있다.
4봉.
앞을 보니 5봉에서 먼저 가신 회원님들이 손을 흔든다.
가야할 7봉.
단풍이 곱게 물든 지나온 3봉, 4봉의 모습.
색깔 한번 곱다.
5봉.
우측-6봉, 중앙 멀리-8봉(팔각산 정상), 좌측-7봉이 보인다.
6봉, 7봉. 팔각산(8봉).
7봉 우측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물결.
6봉.
가야할 마지막 암봉 7봉.
팔각산 정상(8봉) 우측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
지나온 5봉과 4봉.
마지막 암봉인 7봉을 향해 진행.
7봉을 올라서는 길에 7봉 표시석이 있었다는데 못보고 능선 우측 회원님들 있는 곳으로 간다.
7봉에 흔적을 남기고...
유돌산님이 7봉으로 정상적인 진행길로 안오시고 6봉에서 내려서 바로 7봉으로 치고 올라오신다.
우리가 지나온 환상적인 모습의 3봉, 4봉, 5봉 그리고 6봉.
작년에 못본 모습인지라 발걸음이 떨어지질 안는다.
3봉, 2봉, 1봉 그리고 1봉 너머로 보이는 바데산.
다물산방에서 올여름 비바종주 한다고 물이 떨어져 지옥을 갔다왔다는 그 바데산인지라
산행했던 분들에게는 감회가 깊은 산이다.
우리가 올라섰던 들머리 팔각산장이 보인다.
정말이지 은파가 산행하면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은 처음인 것 같다.
이곳이 이럴진대 주왕산 절골은 이루 말할 수 없지 않겠는가.
7봉에 흔적을 남겼으니 8봉인 팔각산 정상으로 향한다.
앞에 보이는 팔각산 정상(8봉).
그 우측의 단풍물결.
지나온 7봉.
그리고 6봉, 5봉, 4봉.
7봉에서 흔적을 남기고 8봉으로 오시는 회원님들.
수확중인 누런 논의 모습.
팔각산 정상(8봉)에 도착.
은파의 흔적을 남기고...
단체사진 한장 찍고...
다시 우설령을 향해 내려선다.
이정표.
좌측-팔간산장. 직진-독가촌
우리는 직진하다 573봉에서 우측으로 가다 좌측능선을 타고 진행, 650봉에서 우설령으로 내려서야 한다.
안내도.
낙엽싸인 산책길로 진행.
단풍사진도 찍으면서...
지도상의 파평윤씨묘.
이곳에서 2분정도 가다 좌측 능선을 타고 650봉을 바라보며 진행해야 한다.
이곳이 길찾기가 가장 애매한 곳이니 주의해야 한다.
우리 일행은 2분 정도 진행, 갈림길 부근에 도착했는데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을 못찾고
선두조인 무제님이 전망좋은 곳으로 올라서 방향을 감지하기로 하고 우리는 잠시 독가촌 방향으로 진행.
무제님이 길을 찾았다고 백하라 하신다. 되돌아 가보니 우리가 대기했던 그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것이 아닌가.
바로 좌측에 다녀간 흔적인 시그널이 없고, 길도 안보이니 헷갈릴만도 하다.
무제님이 찍은 사진이다.
앞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중앙 멀리 보이는 650봉을 올라서 우설령으로 내려선다음
우측 멀리 보이는 암봉인 별바위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파평윤씨묘에서 2분정도 가다 요 소나무가 보이면갈림길에 도착했다고 보면 된다(무제님 사진).
그곳에서 좌측으로 좀 내려서 요런 빨간 시그널이 보이면 갈림길이다.(보긴 봤는데 사진을 못찍어 무제님 사진으로 대신)
이시그널에 향로라고 쓰여있는지 모르겠지만 내려서다 보면 중간중간 "향로"라고 쓰여진 빛바랜 빨간 시그널이
길안내를 할 것이니 참조하면 된다.650봉까지는 사람다닌 흔적이 많지 않은 관계로 좋은 길안내표시기다..
갈림길(650봉, 우설령).
독가촌 방향으로 갔다 되돌아와 좌측으로 내려선다.
계속 진행.
우측으로 650봉이 보인다.
우설령까지 유일한 길 도우미역할을 한 "향로"라고 쓰인 빨간 시그널.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
650봉(무덤).
650봉 삼각점.
별바위.
650봉에서 휴식취하고 10분 정도 내려서니 우설령에 도착.
우설령.
도로건너 철책끝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낙동정맥 갈림길.
좌측-별바위, 피나무재. 우측-798봉(헬기장), 갓바위산, 대궐령
우리는 우측으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즐거운 점심시간.
식사후 다시 출발.
잠시 쉬고 있는 회원님들.
안부.
안부 좌측으로 시그널이 있다.
단풍.
잠시 휴식.
경주 이씨묘.
환상적인 단풍길.
움막터(신술좌골안부).
이곳 단풍이 절정이고 환상 그자체인지라 잠시 사진 찍는 시간을 갖는다.
아름다움 그자체다.
단풍과 함께...
한장 더 찍고...
일행들 단풍사진을 찍도록 놔두고 나홀로 오르막을 올라선다.
노란 단풍.
오르막을 올라서 능선안부에 도착, 일행들이 올때까지 푹신한 낙엽쿠션에 두다리 쭉 뻗고
배낭을 벼개삼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 오랫만에 맛보는 나만의 달콤한 시간이다.
다시 일행들과 합류, 798봉 헬기장을 향해 진행.
798봉 헬기장 도착.
이제 이곳에서 내려서 갈림길에서 좌측 갈전골로 내려서면 된다.
더이상 오르막은 없고 계곡길을 따라 단풍에 취해 걷기만 하면 된다.
갓바위산을 찍고 내려설 회원님들은 먼저 출발을 하고
나도 좀 있다 일행들 놔두고 살며시 갈림길을 향해 먼저 내려선다.
부산일보나 다른 지도를 보니 길이 제대로 표시되어 있는데 확인도 할겸...
살방살방 홀로 내려서니 나즈막한 봉우리를 만난다.
좌측을 보니 내려서는 길이 안보인다.
그럼 바로 아래쪽에 갈림길이 있다는 얘기인데...
내려서지않고 일단 봉우리 정상에서 후미조를 기다리기로 한다.
잠시후 후미조와 합류, 갈림길로 진행.
갈림길.
좌측-갈전골, 직진- 갓바위산/대궐령. 우측-청련사.
나무에 노란 페인트로 칠해놓아 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우리 일행은 출입금지구역으로 줄 쳐놓은 좌측으로 진행.
갓바위산으로 갔던 선두조가 내려와 우리와 만난다.
단풍을 벗삼아 계곡길을 걷는다.
갈전골길은 뚜렷한 길이 없어 눈짐작으로 계곡 좌우길로 진행해야한다.
벌집.
시원한 바위계곡.
성천님과 스카이님이 사진을 찍고 있다.
환상적인 계곡단풍.
물위에는 떨어진 낙엽으로 덮혀있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웁길래...
멋진 단풍과 함께...
무제님, 봄날님, 천지님, 은파(나), 그레고리님 그리고 앞에는 스카이님.
우측 산길로 올라섰다...
다시 계곡으로 진행.
모든 회원님들...
이 멋진 단풍을 친구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은파가 산길에 발을 들여 놓은 후로...
이런 환상적인 계곡 단풍길을 걷는 것은 처음인지라...
이런 좋은 코스를 선물해준 다물산방에 감사할 뿐이다.
노란 단풍탕.
길이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갈전골 단풍길.
단풍에 취하고 취해 걷다보니...
대문다리에 다 온 것 같다.
저앞에 천지님이 휴식을 취하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환상적인 갈전골 단풍은 여기서 마감하고 절골 단풍에 흠뻑 취해보기로 한다.
천지님.
이정표(대문다리).
이정표 뒤쪽 로프가 있는 방향이 우리가 걸어왔던 갈전골이다.
좌측으로 가면 가메봉, 주왕산, 1~3폭포쪽으로 갈 수 있다.
여기서부터 절골탐방지원센터까지는 이정표도 있고 가는 길도 확실하게 나있다.
아름다운 단풍의 연속이었던 갈전골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절골로 내려서는 단풍은 어떤지 이제부터 감상해보기로 한다.
역시 절골의 단풍도...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아 가버린다.
너무나 멋지고 멋진...
절골 단풍길을...
갈전골 단풍길에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단풍에 취해 걸어간다.
이정표.
날머리까지 3.2km 남았다.
먼 길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아 버린 단풍길을 벗삼아 걷는데
힘들다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이리도 아름다운...
단풍 산책길을 따라 걷는데 무슨 힘이 들겠는가.
그저 기분만 좋을 뿐이다.
이정표.
날머리까지 2km 남았다.
억새와 함께 보는 단풍 또한 일품이다.
앞에 가는 두분의 발걸음은...
환상 그자체인 절골 단풍길을 걷는데...
얼마나 가벼웁고 마음 또한 즐겁고 행복하지 않겠는가.
아! 어찌 이리도 예쁘고 곱단 말인가.
왜 은파의 마음을 빼앗아 버리는가 ?
정말이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절골 단풍이다.
이리 아름답고 멋진 길을 걷는 나자신이 무척 행복하다.
아름답고 멋진 단풍을 벗삼아 오시는 우리 일행들.
노란 단풍.
빨간 단풍.
그리고 단풍터널.
암벽과 어우러진 단풍 또한...
은파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버리고...
이제 날머리 절골 탐방센터에 다온 것 같아 나무계단을 내려서
족탕과 세면을 좀 하고 다시 출발.
날머리 다와서 좌측으로 보이는 암봉.
마지막 절골 단풍을 뒤로하고...
오늘의 날머리 절골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시내,시외버스 시간표.
절골 탐방지원센터.
에어스프레이로 등산화와 옷의 먼지를 털어낸다.
국립공원인지라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 또한 아주 잘 되어있다.
공단 직원분들도 친절하시 고방문객들에게 인사도 깍듯이 하시고
공단직원 여러분 수고가 많으시고 감사드립니다.
아쉬움속에 절골 탐방지원센터를 뒤로하고...
버스가 있는 곳으로 진행.
주산지 주차장이 보인다.
주산지는 새벽에 물안개 올라설때 봐야 가장 멋지다.
가는 길 좌측에 있는 팬션 "휴가의 집".
그너머 주산지 주차장.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곱게 물든 우람한 나무. 보호수인것 같은데...
우리의 애마가 있는 곳에 도착.
바로 탑승, 주왕산 식당가에 있는 진미식당으로 향한다.
미리 예약한 닭백숙과 함께 소맥 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영덕 팔각산~청송 주왕산 절골산행에 함께 하신 다물군 여러분 수고들 하셨읍니다.
같이 한 산행 즐겁고 행복했던 은파입니다.
다음 산행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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