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8. 6. 8(일)
산행코스 : 문경 산북면 전두리 대승사 주차장-묘적암입구 샘터-부도탑-능선-묘봉-사불암 갈림길-823봉-대승사 갈림길
-헬기장-천주봉 갈림길(공터)-공덕산-천주봉 갈림길(공터)-옛서낭당재-천주봉-천주사 일주문
산행인원 : 울산드림산악회를 따라서(나홀로)
산행거리 : -
산행시간 : 4시간 46분(10시 31분 출발/15시 17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5월 11일 감암산 철쭉산행에 이어 두번째로 다시 동행을 하게 되었다.
변함없이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님들과 함께 산행한다는 것만으로도 은파는 한없이 행복하답니다.
그럼 회원님들과 함께 걸었던 문경 공덕산-천주봉 산행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다시 돌아보기로 하겠읍니다.
산행지도(오리지널 코스).
산행지도(6/8일 산행코스:적색표시-부도탑입구).
산행지도(참고용).
대승사 주차장에서 단체사진 찍고...
대승사 주변 안내도.
대승사 소개.
우리의 애마가 있는 대승사 주차장을 뒤로 하고...
일단 도로를 따라 출발.
올라서는 발걸음들이 무지 가벼워 보이는데...
출발하자마자 우측에 산딸기가 보이자 후미그룹은 "와! 산딸기다"하며 우측으로 들어서고...
패랭이꽃.
매발톱을 보면서...
묘적암, 윤필암 갈림길에서 묘적암쪽으로 진행.
부도탑입구에 등산로 표시가 있어 회원님들 우측 부도탑 방향으로 올라선다.
바로 위에는 샘터가 있고...
등산로로 들어서기전에 묘적암을 구경하려고 올라선다.
묘적암,
ㅎㅎ.능선에 올라서서야 안 사실이지만 오리지널 산행코스는 앞에 보이는 묘적암 뒷쪽 능선을 타야
안장바위, 부부바위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못본게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시 부도탑입구로 돌아와서 산길로 들어선다.
첫번째 부도탑.
두번째 부도탑을 지나...
시원한 숲길을 올라서니...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부부바위, 안장바위, 묘적암으로내려선다.
그 사실을 한참 진행하고 나서야 들머리를 잘못 잡은 걸 알 수 있었다. 이미 때는 늦었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능선안부아래로 우회하는 길이 있어 그쪽으로 진행.
산사면으로 진행.
산대장님이 후미그룹을 보고 있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니 조망좋은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창구리방향.
바로 앞의 능선을 따라가면 묘적암으로 내려선다.
고사목.
고사목앞의 골짜기로 우리가 올라섰다.
대승사가 보이는 걸 보니 이 곳이 묘봉쯤인 것 같다.
멋진 소나무가 있길래...
대승사를 줌으로 땡겨본다.
전망좋은 암릉길은 끝나고 지금부터 흙길을 걸어간다.
가다보니 사불암 갈림길에 도착한다.
사불암 갈림길.
우측-사불암.
바로 진행한다.
823봉.
좌측-도화목재.
특별한 것이 없어 여기도 바로 진행.
시원스럽게 열린 산책길을 걸어가니 대승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대승사 갈림길.
이정표(대승사 갈림길).
직진-공덕산, 우측-대승사(이정표에 표시가 없음)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공덕산을 향해 오르막을 올라선다.
헬기장.
우측으로 진행해야 공덕산으로 갈 수 있다.
공터(갈림길).
좌측-천주봉, 직진-공덕산.
공덕산은 이곳에서 평지길을 1-2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일단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배낭을 벗고 회원님들을 기다린다.
셔츠를 올리고 쉬고 있는 분은 인연님. 감암산 철쭉산행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다.
회원님님들이 속속 도착, 푸짐한 점심식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어지고...
회장님과 아람님쪽.
산대장님과 수화님쪽.
콜라회장님이 등을 찍었다하여 다시 한장 더...
고추먹는 모습이 이뿌시구만.ㅎㅎ
여긴 은파가 있는 곳.
까페에서 사진 좀 퍼왔지요. 바닥이 다른쪽에 비해 좀 부실하구만.
좋은 분위기속에서 점심식사도 했으니 소화도 식힐겸 인연님하고 잠시 공덕산을 갔다 오기로 한다.
공덕산(915m).
은파의 흔적을 남기고...
공덕산(사불산) 안내도.
저 앞쪽이 대승사로 가는 길이다.
다시 공터로 원위치하여 천주봉으로 출발한다.
공터를 내려서니 경사도 심하고 한참을 내려간다.
30분정도 줄기차게 내려서니 옛서낭당재에 도착한다.
옛서낭당재.
회장님이 기념사진 찍자고 해서 먼저 줄선 사람들부터 찍고...
다시 도착한 사람들 전부 불러모아...
확실하게 찍어버리고...
다시 천주봉 정상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을 한다.
오르고...
오르니 로프지대가 나온다.
첫번째 로프지대를 조심스럽게 올라서고...
두번째 로프지대도 조심조심.
환타님이 찍어준다기에 그자리에 멈추고...
이어서 회장님도 백만불짜리 미소지으며 올라서고...
넘어선 암릉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공덕산.
엄청 내려와서 다시 여기까지 올라왔다.
먼저 올라선 회원님들이 보이고...
다시 로프지대가 나오는데 올라서는데는 큰무리가 없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포암산, 대미산방향.
지나온 공덕산.
천주봉정상 못미쳐 암릉길에서...
산불감시초소를 넘어서니 천주봉 정상에 도착한다.
천주산(836m).
먼저 은파의 흔적부터 남기고...
뒤이어 후미그룹 단체사진 찍고...
백두대간산행시 지나갔던 대미산, 1062봉, 포함산, 하늘재 능선을 가리키는데
환타님이 그순간을 놓치지 않고 찍으셨네요.
사진찍는 모습도 찍어주고...
은파 독사진도 찍어준다. 고마운 환타님.
바로 앞은 지나온 암릉길 그리고 저멀리 공덕산.
공덕산 우측 멀리 포암산, 1062봉, 대미산 능선길이 보인다.
벌재에서 하늘재까지 저 능선길을 걸었었는데 지금도 그 순간 순간들이 생생히 기억난다.
마지막 남은 봉우리, 포암산을 올라서는데 어찌 힘이 드는지...
동로면 방향.
정상 암릉길에 서있는...
회원님들과 함께...
단체사진 한장 찍고 하산을 시작한다.
내려선 철계단.
내려서는 회원님들.
경천호가 시야에 들어 오길래...
저 아래 도로까지 내려서야 한다.
줄지어 내려가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고사목옆을 지나가고...
암반위에 외로이 서있는 고사목.
지금부터는...
솔찬히 위험한 암반위를...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만일 비가 왔다면 내려서지도 못하고 공덕산에서 하산했을 것이다.
오늘 비가 오후 늦게나 온다 해서 천만다행이다.
우리가 내려선 로프길 우측 모습.
경사가 엄청 심하다.
다시 조심스럽게...
로프지대를 내려선다.
오랫만에 뵙는 능소화님이 얼마나 겁이 많으신지...
지친뒤라 무척 힘이 드시는 모양이다. 다행히 부군이 옆에 있어 위안이 되었겠지요.
지나온 로프지대.
그리고 올려다 본 천주봉 정상
엄청스리 경사가 심한 암반위를 내려왔다.
이거 완전히 직벽이구만.
누가 쌓았는지...
돌탑지대를...
지나가고...
갈림길.
직진-천주사 마애불, 우측-천주사앞 임도.
화살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니 임도가 보이고 회원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저 앞족이 천주사다.
이정표(천주사).
천주사로 들어서지는 않고 사진만...
다시 출발.
뒷걸음으로도 내려가고...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
오가피밭.
저 앞에 도로가 보이고...
천주사 일주문을 통과.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도로 우측으로 진행.
하산을 마치고 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멀리서 회장님이 노란우산을 쓰고 회원님들과 내려오신다.
도로옆 금천에서 시원한 물로 세면도 하고 족탕도 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니 멀리 우리의 애마가 보인다.
빗줄기가 좀 세지는 것 같아 빠른 걸음으로 진행.
비가 와서 하산주는 이곳에서 못하고 일단 버스를 타고 식당을 빌려서 한다고 한다.
잠시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비가 그쳐 정자나무가 있는 마을 쉼터를 빌려 하산주자리를 갖는다.
회장님의 건배 제의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무르익어 가고...
좋은 분위기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하산주자리를 마감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요사진은 환타님이 찍은것임)
주변정리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탑승. 그리운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울산으로 출발.
공덕산-천주봉산행을 함께한 회원여러분 수고 많으셨읍니다.
다시 뵐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