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그너머/영남알프스 산행

영남알프스 청도 문복산

은 파 2008. 7. 21. 22:55

산행일시  : 2008. 7. 20(일)

산행코스  : 경주 산내면 대현리 정원숯불고기-드린(두름)바위-문복산-헬기장

                 -돌무덤-너럭바위(전망대)-계살피계곡-청도 삼계리 산이 좋은 사람들(천문사입구)

산행인원  : 울산경호산악회를 따라서(부부산행)

산행거리  : -

산행시간  : 널널하게 쉬엄쉬엄 간헐적인 소나기를 맞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경호산방 7월 문복산 계살피계곡+삽결살파티산행.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기산행.

한달에 한번 가는 산행인데 1주일전부터 기상예보를 보니 토,일요일 전국적으로 장마비가

내린다고하지 거기다가 갈메기라는 태풍까지 온다하고... 갈수록 태산이라.

아무튼 산행전날까지 임원진과 회원님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날씨는 당일 아침 눈을 뜨니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경호산방의 산행에는 항상 하늘의 보살핌이 있는가보다 생각하니 아침부터 기분이 베리 굿이다.

하기야 비가와도 출발은 한다고 선포했던 터라 태풍이 몰아치지 않는 한 가는 것이다.

산행은 못하더라도 예약된 식당에서 참석하신 회원님들과 삽겹살 파티를 하며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면 그것으로 만족이 아닌가 싶다.

 

이번 산행에는 선의산-용각산 진달래산행이후 오랫만에 나의 짝지와 동행을 하게 되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함께 해준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행복할 뿐이다.

우리는 산행준비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 출발장소인 이화농협앞으로 가니

이화,약수지부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6월 청도 육화산 산행이후 한달만에 뵙는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회원님들, 모두 버스에 올라타고 신천 농협앞으로 간다.

도착하니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좀 있으니 북구의회 의장님이신 유재건고문님도 도착하시고...

오랫만에 뵙는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번산행에는 홍보가 잘되었는지 총 57명의 회원님들이 참석하시었다.

은파가 3월 경호산방에 발을 들여놓은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다.

 

회원님들을 태운 우리의 애마는 산행 들머리인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로 출발을 한다.

그런데 출발하여 좀 진행하니 하늘에서 조금씩 비가 내리지 않는가. 

언양방향으로 갈수록 빗줄기는 굵어지니 다들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버스속에서 이상태로 비가 계속 오면 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해 산행을 취소하고

바로 예약된 식당으로 직행을 하기로 한다.

다행히 언양에 도착할 즈음 비는 그친다. 오락가락. 아주 환장할 노릇이다.

올려면 화끈하게 쏟아 붓든지 아니면 그치든지 할 것이지...

일단 들머리인 경주 산내 정원 숯불고기식당앞으로 직행. 도착해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하고...

버스가 현대오일뱅크 재포주유소에 도착하니 하늘은 조용하다.

임원진들, 이정도라면 산행은 해도 된다고 판단. 버스에서 내린 회원님들에게 산행준비를 하도록 한다.

역시 경호산방 가는길에는 하늘이 감히 막지를 못하는 모양이다. 산행하다 비가오면 우의를 입으면 되니까...

총무님께서 1회용 우의를 필요하신 회원님들에게 나누어 드린다.

모든 회원님들, 근심도 풀고 산행준비도 마쳤으니 산대장님의 출발이라는 말만 기다린다.

 

그럼 경호산방 문복산 계살피계곡 7월 정기산행,

운무와 함께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회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가슴속 깊이 안겨준 

산행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다시한번 즐겁게 감상하도록 하겠읍니다.

 

참고사항으로, 제가 이번 산행에서 비로인해 디카가 말썽을 부려 이전 산행후기처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여

유병화총무님, 처사님, 무위님이 찍은 사진들을 까페에서 담아와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 정리를 하였읍니다.

산행중 드린바위, 문복산정상, 돌무덤, 너럭바위(전망바위)에서 펼쳐진 멋진 주변전경을 많이 담았어야

후기다운 맛이 나는데 이번 후기에는 주로 인물사진이 대부분으로 회원님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하겠읍니다.

 

문복산 개념도(청색-산행코스).

기존 산행계획은 까페 산행정보 및 후기방에 올려진 코스대로 진행을 할려고 했다.

운문령에서 주능선에 올라서 걷다보면 능선상의 조망이 끝내주기때문에 이 코스를 선택했었는데

산대장님과 카리스마님이 답사를 해보시더만 4시간-4시간 반을 이 더위에 걷는다는 것이

무리가 될 것 같다한다. 그래서 7월 산행목적은 계곡물에서 삼겹살파티를 병행하기 때문에 

산행코스를 산대장님이 예전에 다녀온 위 지도의 짧은 코스로 협의, 변경하였다.

모두가 회원님들의 안전한 산행과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기 위한 배려다.  

 

 

출발전 단체사진 한장 찍고...

 

이번 산행에는 각 지부장님의 수고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셨다.

처음 참석하신 회원님들, 경호산방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우리 산방에 발을 담궜다하면 빠져 나가기가 힘들겁니다.

일반 안내산악회와 달리 어딘지 모를 "순수함"이 있고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면 한가족처럼 발 벗고 나서는 멋진 임원진들과

내일처럼 산방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회원님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같이 산길을 걸으시며 직접 체험하셨을테니 더 잘 아시리라 봅니다.

다음에도 저희들과 계속적인 만남이 이어지길 바라겠읍니다.

 

 

은파도 들어가 흔적을 남기고....

 

 

출발지점인 대현3리 현대오일뱅크 재포주유소.

사진에 보이는 회장님은 산행하지 않는 회원님들과 함께 하산주 장소인 청도 삼계리 "산이 좋은 사람들" 가든으로

먼저 가시어 산행후 도착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계시겠다 한다.

그리고 총무님은 아마 혜고송님의 배낭에 경호산방 시그널을 달아주는 것 같고, 그 뒷쪽으로 처사님도 보이고...

 

 

사진도 찍었으니 출발.

오늘의 선두대장 카리스마님이 회원님들을 챙기고...

후미대장 목련님도 뒤에서 기다리고 있고...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 좌측 정원 숯불고기식당쪽으로 진입.

 

 

가든안에 아주 멋진 나무가 있길래...

 

 

정원숯불고기 간판이 보이고...

 

 

발걸음 가볍게 다리를 건너가고...

 

 

대현3리복지회관.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 

은파의 짝지도 앞에 가고 있고...

 

 

드디어 녹색의 숲으로...

 

 

회원님들, 발을 들여 놓으시고...

 

 

산책길을 걷고...

우측으로 시그널들이 보이는 걸 보니 지도상의 문복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서는 길인 모양이다.

 

 

오르막을 오르다 천천히 가자는 말에 올스톱.

ㅎㅎ.매곡 손영희사장님 호프집 선전하는 것 같네요. 

 

 

문건옥님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웃으시고... 그리움님도 덩달아 웃으시고...

써니님은 가방에서 무얼 꺼내시는지요.

후니님, 그 표정은 ?

 

 

총무님과 처사님도 뭐가 그리 좋으신지...

통상 선두로 가시던 처사님, 산행전날 과음으로 인해 무척 힘들겠구만.

헤교송님은 물도 공주처럼 이쁘게 마시네요.

 

 

계속대는 오르막을 올라서는 회원님들.

후니님, 사진찍는걸 알고 올라서다 나무 잡고 포즈 취하고...

총무님은 우의와 디카만 달랑 들고 올라서고...

 

 

류재건고문님과 총무님.

동대산 숲길걷기대회이후 두달만에 산행에 참석하신 고문님.

마침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한 이번산행에 참석하심에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업무중에 짬을 내시어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라 봅니다.

그리고 산방일에 대단한 열정을 쏟아 붓는 없어서는 않될 총무님.

님이 있어 경호산방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보네요.

 

 

요즘 한창 더욱 멋있어 보이는 나의 사랑스런 백골부대 후배 목련님.

만나면 항상 묻는다."형님, 머리길러 뒤로 넘기니 괜찮죠"

당연히 나는 멋진 후배가 있어 행복할 뿐이다 하지요.

가만히 봐보세요. 젊었을때 진주에서 한인물한 것 같지 않읍니까.ㅎㅎ

오늘도 은파가 후배 엄청 챙기는구만.

 

 

목련님, 이종남님, 김헌수님.

두분은 처음 뵙는 것 같읍니다. 반갑습니다. 다음산행에도 같이 하시겠죠.

 

 

너덜지대를 지나서...

 

 

잠시 쉬고...

날도 더웁고 하니 회원님들 조금 올라가다 힘들면 주저앉아 버리고...

고문님, 블루엔젤님, 찌야님.

 

 

목련님과 후니님,

하여튼 둘이 붙어 있기만 하면 야릇한 포즈를 취한다.

그 이유는 아직 나도 모른다...ㅋㅋ

 

 

드디어 드린바위 아래에 도착.

 

 

우측으로 길이 나있는데 로프길이 위험하니 우회길을 만들어 놓았나보다.

로프길 올라서니 우측으로 길이 있던데 이길과 만나는가보다.

 

 

로프길.

올라서다보면 돌이 떨어져 뒷사람에 피해를 줄수있어 선두는 우회를 했다고 한다.

미끄럽기도 하고, 회원님들의 안전도 생각도 해야하고...

로프길을 올라서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올라서자마자 우의를 입고 출발.

 

 

드린바위 정상 갈림길에 도착하니 선두그룹이 기다리고 있다가 문복산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우리부부는 일단 드린바위쪽으로 올라선다. 비바람이 어찌나 센지 사진을 찍을려니 힘이든다.

간신히 정상쪽을 한 컷하고 내려오시는 분이 조망 끝내준다하여 정상으로 올라서본다. 나의 짝지는 내려서고...

 

 

드린바위 정상 돌탑.

주변전경이 환상적이다. 그러나 비로 인해 사진을 못 찍으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선다.

 

까페를 보니 후미팀들이 드린바위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길래 퍼와서 삽입.

 

 

고문님과 후니님.

 

 

목련님.

 

 

김헌수님과 목련님.

 

 

이종남님과 목련님.

 

 

그리움님과 송혜교님.

 

 

목련님과 산대장님.

그런데 후배님은 뭔 사진을 이리도 많이 찍었당가.

이번에도 주인공이고만.

 

 

갈메기님.

 

 

배선향님.

 

 

김경영님.

 

 

여기도 목련님,

 

 

요기도 목련님.

부럽구만, 사진도 많이 찍고...

 

 

 

 

문복산 정상을 올라서며 찍은 드린바위.

정상에 서있는 사람이 저 은파입니다.

가스가 자욱하죠.

 

 

후미팀도 드린바위로 올라서고...

 

 

드린바위 정상까지 올라섰네요.

 

 

멋진 암릉길을 따라 문복산 정상으로 올라서는 선두그룹.

비만 안왔으면 환상적인 주변전경 디카에 왕창 담았을텐데...

  

 

문복산 정상 갈림길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짝지.

오랫만에 같이해서 무지 행복했답니다.

여기서 잠시 걸어가니  문복산 정상에 도착한다.

선두로 오신 회원님들은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고 우리 부부도 한쪽에다 자리를 핀다.

 

선두로 올라오신 회원님들의 사진들을 까페에서 퍼와 삽입,

잠시 회원님들 소개를 하기로 한다.

 

 

좌로부터 아벤고님,  산토끼님, 앵미님 부군, 네이스님부부, 뒷쪽에 오복영님.

 

 

네이스님부부, 문건옥님부부, 써니님, 그 옆의 빨간 우의 입은분은 누구?

 

 

산토끼님과 오복영님.

 

 

문건옥님부부.

 

 

고은님과 무위님(부부).

 

 

 

 

선두그룹은 사진도 찍고 했으니 슬슬 점심먹을 준비를 한다.

우리부부는 지금 올라오는 중이고...

써니님 엄청스리 시원하시죠.

 

 

이쪽에도 자리를 피고 있고...

 

여기까지 퍼온 사진들.

 

어느덧 우리부부도 문복산 정상에 발을 들여놓는디.

들어서니 한참 점심식사중.

일단 정상에 도착 흔적을 남겨본다.

 

 

문복산(1013.5m).

뒤이어 후미조가 도착한다.

 

 

 

목련님과 후니님.

정상에 산객들로 붐벼 우리 부부의 흔적은 못남기고...

 

다시 까페에서 퍼온 사진들 삽입.

 

 

후니님과 마카다마님.

 

 

블루엔젤님과 찌야님.

처음 뵙는 것 같은데 반가웠읍니다. 자주 산에서 뵈요.

 

 

신디님, 그리움님, 혜교송님.

그리움님, 가스레인지 10개나 준비해주신 성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혜교송님.

 

 

조경순님과 영영님.

 

 

신디님.

 

그리움님.

 

 

블루엔젤님, 고문님, 찌야님.

 

 

호계삼총사. 정도연님, 권영희님, 조경순님.

 

자, 이제 문복산 정상에서 사진들도 찍고 했으니 즐거운 런치타임을 가집시다.

 

양푼에다 비빕밥을 만들어...

 

 

먹는 맛도 색다르지요.

 

좋지않은 날씨에도 경호산방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카리스마님이 건네준 상황버섯주 한잔 마시니 더욱 힘이 솟는 것 같고...

 

 

이쪽도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

 

 

이제 드실거 다 드셨으니 슬슬 배낭싸고 주변 정리하고...

 

 

문복산정상에서 단체사진 찍기위해 모이시고...

 

 

멋지게 사진 한잔 찍고 출발.

키가 큰 은파는 뒤에서 손만 들고 찍었네요.

그런데 오늘은 디카가 습기가 차서 작동되었다 안되었다 지맘이다.

진행하면서 계속 파워를 넣다 껐다 반복해본다.

 

 

갈림길(돌무덤)에서 우측 너럭바위(전망바위)로 돌아서니 디카가 작동한다.

일단 돌무덤쪽을 찍고 돌무덤 갈림길로 다시 간다. 지나온 흔적을 담기위해서...

 

 

점심먹은 문복산 정상.

 

 

헬기장도 지나고...

가만히 보니 단체가 점심먹기에는 이곳이 좋은 것 같다.

정상은 산객들로 붐비고 하니...

 

 

돌무덤.

좌측-운문령, 고헌산, 우측-너럭바위, 계살피계곡.

우리는 우측으로 가야한다.

 

 

운문령으로 가는 길은 가스가 자욱하다,

저 능선길로 가면 전망바위들이 많이 있어 멋진 주변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시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는 우측 너럭바위(전망대)로 간다.

 

여기서도 전망바위에 먼저 도착하신 회원님들의 사진을 까페에서 퍼와 삽입, 소개해본다.

 

 

전망바위에서 가지산, 운문산방향을 바라보는 회원님들.

 

 

지팡이를 들고 있는 오늘의 선두대장 카리스마님 그리고 회원님들.

카리스마님, 회원님들을 위해 두번이나 답사하시느라 수고했읍니다.  

경호산방은 님같은 분들이 많이 있어 멋진 산방이 될 것입니다.

 

 

그리움님과 혜교송님,

미소진 두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배경 좋고 인물 좋고...

 

 

문건옥님 부군, 곽관용님.

자주 산에서 뵙기를 바라겠읍니다.

 

 

 

갈메기님.

쌍스틱을 보니 산꾼다운 모습이 보이는군요.

 

 

임재상님부부.

 

 

네이스님부부.

매곡 오가도 호프집, 번창하시길 바라겠읍니다.

 

 

두분 또 찍었네요.

 

 

김경영님, 후니님, 그리움님, 박봉덕님, 혜교송님.

김경영님과 박봉덕님은 산에서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자주 산에서 뵈요.

 

 

로즈님,

이번산행에서 처음 뵌 멋진 모습의 로즈님.

산행하면서 산행상식에 대해 한말씀 하시는 걸 보니 여산꾼임을 감지.

다음에도 참석하시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만나뵈서 반가웠읍니다.

 

여기까지가 퍼온 사진들이고 이제부터 내사진으로 들어감.ㅎㅎ

 

 

맨 마지막으로 너럭바위에 들어서니 사진들 다 찍고 출발하려한다.

나도 목련님한테 부탁하여 사진을 찍는다.

 

 

 

은파만의 독사진을 찍고...

 

 

후니님과 둘이도 찍어보고...

 

 

줌으로 한번 땡겨도 보고...

 

 

다시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목련님과 후니님.

둘이서만 찍으면 항상 다양한 포즈가 나오니 뭔일인지 알쏭달쏭.

 

 

로즈님과 옷 색깔이 같다고 나는 제외하고 셋이서...

찍고 보니 멋지게 나왔네요.

 

여기서부터 다시 까페사진들 삽입.

 

문건옥님과 나의 짝지.

전망대부터 하산까지 같이 하지 못해 엄청 미안한 은파.

그래도 같이 산행한 것만으로도 무지 행복한 은파. 

 

 

박봉덕님과 김경영님.

 

 

환상의 콤비, 처사님과 목련님.

 

 

그리고 백골부대 선후배끼리...

 

 

요사진도 죽이는구만.

여기서도 은파는 찍어 주기만 하고...

 

 

다시 로즈님 독사진 한 컷.

 

 

그리고 유병화총무님을 마지막으로 올려본다.

이번산행에도 열성적으로 회원님들 챙기고 하산주 준비등등 엄청 수고하셨읍니다.

언제나 은파가 말했듯이 그대를 비롯하여 멋진 각지부장님들이 있는 한

경호산방은 북구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겁니다. 

 

 

이제 사진도 찍었으니 계살피계곡을 향해 너럭바위를 떠나갑니다.

퍼온 사진 끝. 

 

 

계살피계곡을 향해 경사가 좀 심한... 

 

 

내리막을 내려가는 회원님들.

 

 

어느덧 계살피계곡 상류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코끼리 산대장님.

회원님들을 위해 사전답사하시느라 수고하셨읍니다. 

 

 

계곡을 따라...

 

 

계속 내려갑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가슬갑사터로 가는 길, 계곡물을 벗삼아 갈 수 있으련만...

선두그룹의 화살표는 좌측으로 가라합니다.

가는내내 계곡과는 멀어지고 하염없이 날머리만 나오기를 기대하며 조용히 걸어갑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어느덧 날머리가 저앞에 보입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선두그룹은 우측 시원한 계곡에서 족탕을 하고 있네요.

사진 좌측 중앙아래에는 계곡물이 있어 알탕하기에는 그만이고...

내려갈라하니 복잡한 것 같아 우측 선두그룹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당연히 그곳에는 나의 짝지가 기다리고 있었지요.

다들 출발준비를 하는데 나는 이제야 발을 담궈봅니다.

역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좋긴 좋읍니다.

 

잠시 내뒤를 이어 내려왔던 후미그룹의 사진들을 까페에서 퍼와 삽입.

위에 사진 좌측 계곡물에 처사님일행이 풍덩한 사진들입니다.

 

 

박봉덕님 뭘 열심히 보고 계시나요.

 

 

멋집니다. 블루엔젤님.

수고하셨읍니다. 이젠 다왔읍니다.

 

 

두분은 뭐 그리 재미있는 얘기를 나누시나요.

 

 

처사님은 물속에 몸을 퐁당 담궜고...

 

 

산대장님도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이제 처사님은 물속에 들어 누워버렸네요.

엄청스리 시원하겠읍니다.

 

 

후니님도 들어갈 채비를 하고...

 

 

로즈님은 내려갈까 말까 눈팅하시고...

 

 

김경영님도 마찬가지...

 

 

블루엔젤님은 고생 많이 하셨는데 물속에 담그시면 피로가 확 풀리실텐데...

족탕은 하셨겠죠.

 

 

변함없는 후니님의 쾌활한 모습.

그대가 있어 경호산방은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하리라.

 

 

개구쟁이 후니님답게 꺼리낌없이 여성회원님들과 물장난도 하고...

여성회원 두분은 누구신지 시원하셨겠읍니다.

 

 

산대장님, 이제 나오실때가 되었지요.

 

 

로즈님과 그리움님은 물속에 안들어 가시고 족탕,

처사님은 여전히 물속에서 왔다갔다...

 

 

ㅎㅎ. 로즈님과 그리움님도 물속에 퐁당하셨네요.

이제 그만 다들 올라오셔서 하산주자리로 이동하시죠.

 

여기까지 퍼온 사진들임.

 

나도 선두그룹이 족탕했던 계곡에서 족탕과 머리좀 감고 출발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의는 짝지 배낭에다 벗어 넣었는데 여분으로 비상용 1회용 우의가 마침 배낭에 있어 걸쳐입고

날머리 삼계리로 향한다.

 

 

날머리 칠성수퍼앞에 도착,

도로앞에 가서 칠성수퍼를 찍고 마무리를 할려하니 디카가 습기가 차서 작동을 않는다.

할 수없이 여기까지만 찍고 큰길로 나선다.

하산주 장소인 산이 좋은 사람들 가든은 도로앞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쌍두봉가든 바로 전에 있다.

내가 제일 마지막인지라 식당이 쌍두봉가든 바로 옆에 있다는 말만 들었으면 곧장 갈 수 있는데...

교신이 잘못되어 왔다갔다하다  비 쫄딱 맞고 식당에 도착.

버스에 배낭을 벗어 놓고 내려서는데 버스문까지 자동으로 닫혀버리네. 환장할 노릇.

기사님 들으라고 크락션을 울려도 소식이 없길래 전화를 하니 원격조정을 하시는데 또 말을 안듣네.

할수없이 기사님이 오시어 바로앞에서 조정하니 열린다.

기사님 왈,이 버스가 비만 오면 열린문이 자동으로 닫힌다 하네요.

문도 열렸으니 식당 뒷편에 있는 하산주 장소로 우의를 걸치고 내려간다.

 

아래 화기애애한 하산주자리 사진들(카페에서 퍼옴)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후기를 마무리하기로 한다.

좀 지나면 은파가 입장하는 사진이 나타날 것입니다.ㅋㅋ

 

삽겹살을 구워...

 

 

소주와 맥주로...

 

 

입안을 축이니 분위기는 무르익고...

 

 

카리스마님, 고은님, 처사님, 총무님등 임원진들은 회원님들을 챙기시느라 바쁘게 움직이시고...

 

 

한쪽에 자리잡으신...

 

 

여성회원님들자리도 분위기가 무르익고...

 

 

류재건고문님은 잠시 총무님, 카리스마님과 담소를 나누시고...

 

 

올스톱 사장님 손영희님, 산대장님, 박태숙님, 황분옥님 어디를 보시나요.

 

 

고은님은 드시지도 못하고 회원님들을 위해 애쓰시고...

나중에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후니님 손한번 들고...

 

 

오가도 여사장님 기분 좋으신가봅니다.

 

이제서야 은파가 사진 우측상단에 빨간 우의입고 들어섰네요.ㅋㅋ

교신이 잘못되어 해맨 은파를 총무님이 미안하신지 반갑게 맞이합니다.ㅎㅎ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무르익어 가는데...

은파는 이제 도착하여 수건으로 빗물 좀 닦아내고 자리에 들어서려 합니다.

 

 

삽겹살 안주로 소주잔은 기울어지고...

서이선님, 로즈님, 셋쉬자옥님. 좋은 시간 가지셨나요.

 

 

나의 짝지도 랑이가 사진 우측 중앙(빨간 셔츠)에 앉아 있는 것을 본 모양입니다.

무지 반갑겠지요. 혼자 앉아 있을려니 랑이가 걱정되었을 테고...

은파도 올라서 짝지옆에 가서 앉읍니다.

일단 시원한 맥주에 소주한잔 타서 들이킵니다. 몸 전체가 짜릿해집니다.

이제 은파도 자리를 잡았으니 주변의 회원님들과 소주잔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회장님의 말씀과 건배가 이어지고...

 

 

처음 같이한 셋쉬자옥님, 무척 반가웠읍니다. 다음에도 같이 하시길 기대합니다.

마찬가지로 처음 같이한 로즈님도 만나뵈어 반가웠고요. 다음에 또 오시겠죠.

두분 다 경호산방이 마음에 들었을거라 확신합니다.

 

 

ㅎㅎ. 드디어 오늘 산행에 참석한  목련님 따님 주언양.

 

 

변함없이 귀엽고 예쁜 모습 그대로입니다.

 

 

장래 사돈이 될 후니님 아들, 혁주군이 산행때마다 애타게 기다렸는데...

주언양은 나타나지 않으니 혼자만의 외로운 산행을 하였지요. 안쓰러운 모습이었네요.

그런데 석달만에 주언양이 참석했으니 얼마나 반갑고 기분이 좋겠읍니까.

이번 산행에 아이들은 비로인해 산행은 같이 하지 못하고 바로 날머리로 가서 

튜브를 가지고 물속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읍니다.

 

 

귀엽게 노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읍니다.

회원님들도 다 저런때가 있었겠지요.

 

 

은파도 독사진 한장.

한잔 술에 얼굴은 붉어지고...

 

 

류재건 고문님의 말씀도 듣고...

 

 

다시 한장 더...

이제 삼겹살도 다 떨어져 갑니다.

 

 

주거니 받거니...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갑니다.

 

 

처사님과 카리스마님.

오늘같이 좋은 날, 같이 하면 좋을건데 회원님들 챙기시느라 바쁜 두사람.

님들이 있어 경호산방은 북구에서 인기좋은 산방이 될 것입니다.

 

 

류재건고문님과의 대화도 이어지고...

북구를 위한 좋은 말씀들이 오고 갔겠지요.

 

 

회원님들을 위해 사전답사를 두번씩이나 하고 오늘 선두대장으로써 안전하게 날머리까지

회원님들을 안내하신 카리스마님에게 수고했다는 보답으로 은파가 소주 한잔 권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오늘 문복산 계살피계곡+삽겹살파티 산행을 마무리 하기로 하겠읍니다.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드린바위-문복산-계살피계곡-청도군 운문면 삼계리까지의 즐거운 산행.

날씨도 좋지 않은데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산행에서 항상 같이하는 회원님들 그리고 처음 참석하신 회원님들,

산행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셨을테고 하산주자리에서는 더욱 친해졌으리라 봅니다.

이런 좋은 만남이 앞으로 이어지는 정기산행에도 지속되길 바라겠읍니다.

경호산방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경호산방을 사랑해주시는 회원님들이 있기에 경호산방은 더욱 알차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행복한 산행을 추구하는 북구의 유일한 산방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음 8월 정기산행에 다시 뵐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