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운문령-귀바위-상운산-헬기장-전망바위-배너미재-천문사-청도 삼계리
산행인원 : 울산경호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나홀로)
산행거리 : -
산행시간 : 5시간 52분(09시 39분 출발/15시 31분 도착, 휴식시간 포함)
8월 정기산행.
한달이라는 긴시간이 지나고 보고싶은 회원님들과 만나는 날.
이번 산행코스는 운문령으로 해서 학심이계곡으로 하산하는 계곡산행이다
그러나 금요일부터 쏟아지는 간헐적인 소나기로 인해 몇번의 계곡을 건너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해 상운산정상을 찍고 능선을 따라
배너미재로 내려서는 코스로 변경을 했다.
무더운 여름에 계곡산행의 별미를 맛보는 것도 좋겠지만 산행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본정신이 몸에 베어있는 경호산방인지라
당일 임원진들과 협의하여 결정하게 되었음을 회원님들은 이해하리라 본다.
그리고 배너미재에서 날머리 천문사로 내려가는 길에 시원한 계곡물이 펄펄 넘쳐흐리니
그곳에서 알탕 또는 족탕을 하면서 산행의 피로를 푸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본다.
매월 산행때마다 느끼지만 처음 오시는 회원님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니
다녀가신 분들의 입소문이나 각 지부장님들의 열성적인 홍보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니
경호산방에 몸담고 있는 나자신도 덩달아 좋기만 하다.
힘이 넘치고 매력적인 40대 젊은층의 미남미녀로 구성된 경호산방.
그 틈에 은파가 끼어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있다는 것이 그저 행복할 뿐이다.
이번 산행에는 정확하게 50명선에서 정확하게 예약을 종료했다.
늦게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맘이 들지만 기본원칙을 세워놓고
산방을 운영하다보면 회원님들께서 빨리 예약신청을 할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신청했다 취소하실 분들께서도 미리 통보를 해주시면 대기자분들이
갈 수 있어 여러면에서 좋을 듯 합니다.
그러니 회원님들, 다음 산행때부터는 미리미리 신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그럼 회원님들의 산행흔적들을 사진으로 다시 감상해보도록 하겠읍니다.
상운산 개념도(청색선-산행코스).
운문령.
도로가 복잡해서 일단 넓은 공터로 올라선다.
저 많은 차들은 아마 문복산을 거쳐 계살피계곡으로 가던지
상운산을 거쳐 학심이계곡으로 산행하는 산객들의 버스들인 것 같다.
도로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문복산으로 갈 수 있다.
멀리 울산광역시 안내판 뒤로 고헌산이 보인다.
문복산으로 올라서는 들머리.
경상북도 안내판.
운문령이 도경계선이다.
청도방향.
일단 들머리에는 산객들이 많기때문에 넓은 공터로 진행.
앞에 가는 사람이 목련님 같은데... 맞지요.
앞전에 지리산에 발을 들여 놓더니만 스틱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꼈나보다. 쌍스틱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한번 맛들이면 스틱없이는 산행 못할걸요. 무릅관절이 엄청 보호되기 때문에...
특히 내리막길에는 힘이 분배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가 있지요.
공터에 모여 산행준비도 하고...
출발전 준비운동으로 몸 좀 풀고...
자, 상운산으로 출발합시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산길로 접어든다.
임도로 가도 되지만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산행하는 맛도 없고 하니
등산로를 따라 바로 올라서기로 한다.
다시 임도와 만나지고...
산길로 가려다 임도나 산길이나 별차이 없어 임도로 진행.
앞에 손영희님 그앞으로 찌야님, 블루엔젤님, 셋시자옥님, 박태숙님이 가신다.
한달만에 다시 뵙게되어 반가웠읍니다.
블루엔젤님, 오늘은 앞전 문복산보다 훨씬 수월할겁니다.
그냥 평지로 생각하고 걸으시면 될걸요.
저 앞의 봉우리를치고 올라서야 한다. 그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상운산이다.
상운산만 올라서면 그다음부터는 내리막길이라서 널널하게 가면 된다.
다시 임도와 만난다.
이정표.
좌측-가지산온천, 석남사. 우측-쌀바위, 가지산정상.
우측으로 진행.
가지산의 사계 안내판.
가지산 산행안내도.
이정표(같은 위치에 있다).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뒤돌아보니 우리회원님들 말고 다른 산객들도 많이 올라선다.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되니 땀한번 흘려봅시다.
오르막을 올라서니...
잠시 임도와 만나고...
이정표쪽으로 올라서야 한다.
임도에서 잠시 아래로 내려와 바라본 고헌산.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저멀리 나란히 서있는 문수산과 남암산이 오늘따라 유난히 아름답게만 보인다.
에베로릿지에서 바라보면 더욱 환상적인데...
다시 출발.
상운산 들머리에 도착.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고...
산길이 힘들다고 처사님, 그리움님 그리고 몇분은 임도를 따라 도착.
이정표.
상운산방향으로 올라선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귀바위 그리고 그너머로 상운산이 보인다.
줌으로 한번 땡겨보고...
그 좌측으로는 가지산 능선.
다시 좌측으로 이동하면 배내고개, 구름으로 가려진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문수산과 남암산.
다시 귀바위로 진행하다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보이길래 들어서 주변전경을 둘러본다.
좌측사면으로 지나쳐 온 1058봉.
문복산 능선과 운문산 자연휴양림 그리고 좌측상단으로 옹강산도 보인다.
휴양림을 줌으로 땡겨보고...
옹강산(우측상단)과 중앙좌측으로 보이는 운문호.
우리가 상운산에서 내려서야할 능선길.
좌측부터 첫번째, 두번째 헬기장 그리고 마지막 봉우리인 세번째 헬기장이 보인다.
세번째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멋진 전망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했지요.
우측으로 내려서면 쌍두봉으로 내려선다(지도참조).
좌측으로 이동하니 상운산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진행하니 귀바위가 보이고...
코끼리 산대장님이 보이길래 줌으로 땡겨본다.
귀바위에 도착하니 좁은 공간에 회원님들로 북적인다.
먼저 온 회원님들은 다음 사람들을 위하여 상운산으로 향하고...
은파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귀바위로 올라선다.
유병화총무님과 거울공주 혜교송님.
우측에 서있는 신디님도 찍고 싶으신가 보네요.
당연히 찍어드려야지요.
신디님(앞), 서이선님, 목련님 그리고 혜교송님.
그런데 신디님, 모자는 왜 잡고 있는지요.
이제 은파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남겨본다.
가스가 자욱하여 좀 그렇네요.
다시 진행하다 상운산 정상직전의 전망바위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사진 중앙의 임도를 따라가면 우측상단의 쌀바위와 가지산 그좌측으로 중봉.
가지산(좌측상단) 우측으로 가지산 북릉이 보이고 그 너머로 운문산이 보인다.
가지산과...
가지산 북릉 그리고 운문산을 줌으로 땡겨본다.
문수산과 남암산을 배경으로 멋지게 한장 찍고...
목련님도...
이번 산행에는 머리를 짧게 깍아 더욱 젊어 보인다.
사업상 고객이 머리를 단정하게 안하면 물량을 안준다고 하여 그 긴머리를 눈물을 머금고 잘랐다고 하네요.ㅎㅎ
이전보다 훨씬 더 인물나는구만.ㅋ
석남사(우측)와 그앞으로 석남사주차장 그리고 언양방향.
거기다 문수산과 남암산이 끼어있으니 환상적이지 않읍니까.
그래서 줌으로 쫘악 땡겨본다.
멋지게도 찍었다.
석남사도 땡겨보고...
찍을건 다 찍었으니 상운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상운산 정상에서...
최숙이님, 신디님, 로즈님, 서이선님, 혜교송님 그리고 목련님.
운산님도 함께...
신디님, 로즈님, 혜교송님.
처음뵙는 이칠기님.
은파와 목련님.
로즈님과 함께...
이제 상운산을 내려서 배너미재로 향한다.
세번째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도 해야하고...
이정표.
운문사방향으로 진행.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선다.
첫번째 헬기장.
경호산방 회원님들이 점령해버렸다.
처사님과 로즈님도 들어서고...
헬기장에서 바라본 상운산.
저멀리 문복산.
줌으로땡겨보니 정상좌측의 너럭바위(전망바위)가 보인다.
그 곳에서 회원님들 사진 찍고 계살피계곡으로 내려선 기억들이 나실겁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다시 출발.
줄지어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
좌측-배너미재. 우측-운문산 자연휴양림.
좌측으로 진행.
두번째 헬기장.
잡초만 무성하여 헬기장으로써 기능을 못할 것 같다.
드디어 세번째 헬기장에 들어서니 반가운 회사직원들이 바로 앞에 있네요.
회사에서만 보다 산에서 보니 새로운 맛이 난다. 잠시 대화 좀 나누고 출발.
세번째 헬기장에서 5분정도 내려서니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점심식사하기에는 멋진 장소다.
먼저 도착하신 님들은 벌써 점심식사를 하시고 있다.
점심식사전에 잠시 주변전경을 둘러 보기로 한다.
내려선 상운산.
가지산과 가지산 북릉.
운문산과 그 우측으로 억산. 구만산이 보이고...
이제 나도 같이 내려온 회원님들과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까페에서 식사하는 사진들을 퍼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한잔 술에 흥이 저절로 나서 노래 한가락 부르시는 산대장님.
회원님들과의 즐거운 점심시간도 마무리되고...
시간도 넉넉하여 천천히 출발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이 멋진 전망바위에서 사진이나 찍어봅시다.
신디님, 목련님, 헤교송님.
가지산 북릉과 운문산을 배경으로...
은파도 찍고...
환상의 콤비 처사님과 목련님.
이번에는 후니님이 안보이니 왠지 허전하다.
로즈님. 처사님, 올스톱 손영희님.
추가로 목련님도...
네이스님, 산대장님, 운산님, 신디님.
셋시자옥님. 찌야님. 블루엔젤님. 그아래 목련님과 신디님.
이제 배너미재를 향하여 출발.
암릉길도 지나고...
암릉길에서 한 컷.
다들 이름들을 아시죠. 앞에서 다 나온 사람들이니...
거울공주님 그리고 총무님.
전망바위에서...
저 앞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 기억나십니까.
3월 지룡산 정기산행시 천문사를 출발하여 나선폭포에서 사진 찍고
시진 우측 중앙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올라서면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했죠.
그 곳에서 바라본 주변전경 끝내주지 않았읍니까.
전망바위에서 다시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중앙에 우뚝 솟은 봉우리(헬기장)에서 점심을 드셨지요.
그 곳이 예전의 지룡산이라고 해서리... 지도상의 지룡산은 그 우측 멀리 보이는 암봉이었는데...
나를 포함한 몇분은 한참 내려서다가 다시 돌아섰지만.ㅎㅎ
천문사(삼계리)방향.
50분 정도 널널하게 진행하니 어느덧 배너미재에 도착한다.
배너미재.
회사직원들을 다시 만나고...
후미가 올때까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한다.
환상의 콤비, 찌야님과 블루엔젤님.
오늘은 두분이 떨어지지 않고 다정하게 산길을 걸으셨네요.
두분의 아름다운 모습 보기가 좋읍니다.
이어지는 산행에도 계속 같이 하세요. 혼자하는 산행은 힘들고 외롭거든요.
무위님과 고은님.
무얼 돌라 손을 펴고 계시는지요. 나는 드릴 것이 없구만요.
계속해서 부부지간에 산행을 하니 얼마나 좋읍니까.
누구 한사람 처지지도 않고 찰싹 붙어 다니는 모습이 잉꼬부부고만.ㅎㅎ
좀 오래 기다리다 보니...
후미가 도착한다.
앞에 거울공주님은 회원님들을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아 휘청거리시다가
요즘 운동신경이 엄청 좋아지시어 바로 원위치 하신다. ㅋㅋ
오늘 보니 산행속도가 대단하시다. 매주 이산 저산 누비고 다니시나보다.
다시 선두는 천문사를 향하여 내려선다.
바로 우측으로는 계곡이 있어 적당한 곳에서 알탕 또는 족탕으로 산행의 피로를 잠시 풀면 될 것이다.
내려서다보니 고목이 보이길래...
로즈님.
혜교송님.
그리고 아름다운 두분을 같이...
15분 정도 내려가니 계곡물에서 알탕과 족탕을 하시는 회원님들이 보이신다.
아래 계곡에서의 휴식하는 사진들은 까페에서 퍼옴.
찌야님.
곽관용님,간만에 오신 미모님등.
카리스마님, 손영희님. 요조숙녀님과 처음오신 친구분.
서이선님, 찌야님, 불루엔젤님등.
총무님.
무위님.
코끼리 산대장님.
시원들 하시겠읍니다.
처사님 파이팅.
엄청스리 좋겠네요.
처사님과 로즈님.
보기 좋읍니다.
무엇을 빌고 있을까요.
목련님도 마냥 좋아하고...
은파도 살짝 보이는구만.
앞에 두분 고생하셨읍니다.ㅎㅎ
후니님이 없으니 두분이 이상하게 되고 있구만.ㅎㅎ
언제나 멋진 모습의 로즈님을 마지막으로...
이제 계곡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날머리 삼계리로 출발.
천문사 좌측 멀리 쌍두봉이 보이고...
삼계리를 향해 걸어 가시는 그리움님과 마임님.
천문사 일주문.
계곡과 쌍두봉.
산이 좋은 사람들 가든.
7월 문복산 계살피계곡 산행시 하산주자리를 가졌던 장소.
그때 다 내려오니 소나기가 한바탕 퍼부었지요.
그리움님과 마임님.
줌으로 땡겨 본다.
가만히 보니 경호산방 여성회원님들은 전부 미인들이네요.
40대 초,중반 젊은 층으로 구성되다 보니 한결같이 아름답고 예쁜 모습들이다.
시원한 물은 세차게 흐르고...
드디어 날머리 삼계리 도로에 도착.
오늘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하고 하산주장소인 도로 좌측으로 걸어간다.
저 앞에 우리의 버스가 보이고...
배낭을 버스안에다 놓고 하산주자리가 펼쳐지는 버스옆 공터로 들어선다.
화기애애한 하산주 자리는 무르익어 가고...
잠시 회원님들의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다.
정기산행마다 새로 오신분들이 많아서 이젠 이름 기억하기도 힘이 든다.
적은 인원으로 오붓하게 산행하다 대식구를 맞이했으니 당연한 일.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거울공주님 소개를 하는 장면을 순간 포착.
그 옆에 처사님이 보조를 해주고...ㅎㅎ
8월 상운산 정기산행에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
오늘 하루 수고들 많이 하셨읍니다.
새로운 분들과의 인간관계도 돈독히 하셨고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셨겠죠.
다음 산행에도 경호산방의 가족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겁니다.
9월 정기산행에는 근교를 벗어나 영덕 팔각산으로 갑니다.
이때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고 경호산방의 가족적인 분위기에
흠뻑 젖어 멋지고 아름답고 고운 추억이 남는 산행이 되길 바라겠읍니다.
그럼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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