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일시 : 2022. 6. 19(일)
트레킹코스 : 송정마을-의승재-편백나무숲
-정자쉼터-원송계곡
-구례노인요양원
-체육공원쉼터
-솔까끔마을-문수저수지
-내죽마을-하죽마을
-오미마을
누구와 : 울산다락도보여행방(12명)
거리/소요시간 : 10.4km/5시간 41분
(출발 10시 4분, 도착 15시 45분,
휴식시간 포함)
오늘 걸어야할 송정-오미 구간은
출발하자마자 의승재까지 1.1km를
더운 날씨에 오르막을 올라서야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이후부터의 9.3km는
약간의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야하는
그다지 힘들지 않은 산사면
숲길과 임도를 걸어야 한다
우리 회원님들에게 이정도는 식은죽 먹기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볼때...ㅎ
복병은 오늘 최고 온도 32도,
이걸 어찌 이겨내며 걸어야 한다는 것인데
늘 하던대로 서로를 배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살방살방 쉬엄쉬엄 걸어가면
무난하게 종점 오미마을에
도착하리라 본다
17구간 안내지도
16구간, 17구간 시종점 벅수 이정표
10.4km 종점 오미마을을 향해 출발
벅수 이정표너머
16구간 지나온 길 한번 보고
적색 방향이 가리키는 반대편
숲길로 들어선다
회원님들 "화이팅"하며
오르막을 올라서고
더운 날씨에 땀 좀 흘리며 오르다보니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의승재에 도착
1.1km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섰으니
잠시 숨가빠하는 몸이 재충전될 수 있도록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으면서
충분한 휴식타임을 갖고
피톤치드 뿜어내는
편백나무 숲길로 들어선다
내려서다보니 보스님 한 말씀중
사유지 주인께서 출입금지 안내지를
줄을 쳐서 부착해 놓으셨네요
지나가는 분들이
농작물에 손을 댔나 봅니다
둘레길 곳곳에 농작물 채취금지라고
팻말을 부착해 놓았건만
좀 준수해주면 서로가 편할텐데
조용히 금줄을 벗어나고
1.8km 걸었고, 갈길은 멀고
메마른 송정계곡 건너고
1.9km 지점, 석주관 갈림길
그나마 녹음이 우거져
햇빛을 막아주니
걷기에는 수월하고
어느덧 걷다보니
주변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이제 가는 길도 넓어지고
주변 조망도 보면서 여유롭게
3.1km 걸었고
남은 거리는 7.3km
농장 임도로 내려선다
앞의 출입금지 안내지를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힘들어하는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뒷걸음으로 내려서시고
그러다 평지에서 잠시 숨 한번 고르고
임도를 벗어나 다시 숲길 오르막으로
빨래판처럼 오르고 내리고.ㅎ
선두조 힘차게 올라서고
후미조도 차분히 올라서고
저기만 올라서면
좀 오래 휴식할 수 있는 정자 쉼터
잠시 가방에 있는 간식거리 풀며
배낭을 가벼웁게 하는 센스타임
3.7km지점에 위치한 정자 쉼터
너무 오래 쉬면 더 힘들 수 있으니
컨디션 좋을때 다시 종점을 향해서
다시 시원한 숲길로 들어서 걷다
임도로 나와 야생 산딸기 따서
당도 보충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가는 길에 펼쳐지는 뷰도 보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종점을 향한다
4.5km 왔으니 5.9km만 걸으면 끝.
아, 어찌할꼬 날씨는 더워만 가니...ㅎ
다행히도 4.7km 지점에서
더위 좀 식히라고
초록 숲길로 들어서게 한다
오늘따라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
야속하게도 온도만 계속 올라가네요
아직 5.7km나 남았건만
여기가 원송계곡인데
계곡물이 콸콸 흐르면
발이라도 담글텐데
바짝 말라 있어 그러지도 못하고
쉼터가 있지만 그냥 패스
자 더위 이겨내며
힘내서 걸어봅시다.ㅎ
이제 초록 숲길과는 안녕하고
더위와 한판 승부를 해야하는 임도길을
하염없이 걸어가야 한다
보스님이 힘들어하는 여성분들을 위해
잠시 샛길로 들어섰다 백하는 센스.ㅎ
이제 5km 왔고 갈길은 멀고
그래도 가야지 어쩔거여
따스한 햇볕 쐬면서...ㅎ
좌우로 시원하게 뚫린 농장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주변 뷰도 보면서
더위도 식히고(?)
꽃길도 걷고
여름하늘 구름도 멋지고
뭔소리여 더워 죽겠구만
이제 임도를 벗어나 차로로 들어서
우측 요양원 방향으로 가야한다
좌측은 구례방향이고
다행히 저 앞 좌측에 정자 쉼터가 있어
심호흡 조금 길게 하는
휴식타임을 갖는다
여기서 맛점을 할까하다
조금 더가면 생활체육공원
정자쉼터가 있는데
그 곳이 더 좋을 듯하여 이동
저 임도가 우리가 온 방향
5.6km 걸어왔고
4.8km 걸어가면 종점.
자, 맛점할 장소를 향해 다시 출발
차로를 안전하게
더우니 양산도 쓰시고
구례군 노인요양 전문병원
차로를 벗어나 다시 임도길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선다.ㅎ
6.4km 걸어왔고
이제 4km만 걸으면 끝
저기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려하다
앉아보니 엉덩이가 화들짝 놀래서
다시 출발
햇볕에 잘 달구어졌나보다.ㅎ
더위에 힘들지만 뷰도 감상하면서
오늘따라 유난히 힘들어 하시는 총무님
이유를 들어보니
둘레길 간다고 쭉 참았는데
어쩌다보니 이틀간 연속 ㅇㅈ해서리.ㅎ
여름하늘이 참 깨끗하기도 하다
덤으로 뷰도 좋고
조금만 올라서면 충분히 쉴 수 있는
맛점 장소가 있으니 힘!!!
6.9km 지점
드디어 맛점할 시원한 정자쉼터에 도착
테이블까지 있으니 더욱 좋고
이곳에 각종 운동기구가 있고
저 아래 화장실도 있고
맛점도 했으니 종점을 향해 다시 출발
둘레길은 직진
이제 3km 남았네요
다 왔다고 봐야겠지요
전원주택단지인 솔까끔마을
나의 흔적도 남겨보고
2.5km 남았고
문수저수지가 보인다
저 앞 도로따라 내려서야 한다
거쳐가야할 내죽마을이 보인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문수저수지 표식
내죽마을이 가까워지고
오미마을까지 1km 남았다
거의 다온 기념으로 나의 흔적 남기고
내죽교를 건너고
내죽마을 벽화
엄청스리 반가운 수퍼
시원한 생수로 목을 축이며 잠시 휴식
다시 한번더 흔적 남기고
지나온 솔까끔마을
휴식을 취하고나니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하죽마을 지나고
400m만 가면 끝
이제 보호수 설명도 여유롭게 읽고.ㅎ
종점 오미마을 도착
운조루는 공사중
그 앞 연못
오미마을 벅수 이정표
좌측으로는 18구간 오미-난동
직진은 19구간 오미-방광
10.4km 끝 벅수 이정표
지리산둘레길 글자 옆에
18구간, 19구간 가는 길 안내 표시 있고
변함없이 17구간 스탬프 찍고
17구간 10.4km 인증샷으로 마무리
7월, 8월 트레킹은 무더위로 휴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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